[인터뷰] 모델 현우석

모델 현우석은 샤프하면서도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여성 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직 10대 임에도 불구하고 화보에서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우석은 최근 매거진에서 러브콜이 끊이질 않으며 모델계 핫루키로 주목 받고 있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는?
처음 모델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초등학생 때였다. 너무 멋진 직업인 것 같아 반했고, 그 뒤로 계속 모델을 꿈꾸다가 에스팀을 통해 캐스팅 돼 중학교 3학년 때 모델을 시작했다.

Q. 나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목이 긴 편이라 맨투맨이나 니트를 입으면 목 부분이 심심해 보이고, 머리가 반삭이라 머리 역시 심심해 보인다. 그래서 포인트 줄 수 있는 목걸이와 비니를 자주 착용하는 편이다. 특히 비니는 다른 옷과 컬러 조합을 잘하면 굉장히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Q. 주로 입는 패션 스타일링은?
요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카디건을 많이 입는다. 평소 좋아하는 아이템이기도 하고, 비교적 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하나만 걸쳐도 심플하고 예뻐 보인다.

Q. 모델이 되고 나서 주변 반응은?
부모님은 모델일에 대해 처음에 많이 반대 하셨지만,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시고는 지금은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친구들은 신기해 하고 있다. 내 고향이 춘천인데, 친구들이 말하길 “춘천에 그 모델 알아?” 물어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현우석이라고 대답한다고 하니 뿌듯함을 느낀다.

Q. 이 세상엔 단 두개의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청바지는 필수인 것 같다. 연청, 중청 등 색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예쁘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다. 깔끔하고 댄디한 연출을 도와주는 셔츠도 필수 아이템이다.

Q. 스타일링이 잘 된 날, 무엇이 하고 싶나?
스타일링이 잘 된 날은 항상 바다를 가고 싶었다. 엄청 어렸을 때 가보고 그 뒤로 가본 적이 없어서 좋은 기분으로 가볍게 여행 다녀오고 싶다.

Q. 그 동안 본 스타일(패션)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번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른 권문수 디자이너의 한량 컨셉이 아주 인상 깊었다. 예쁜 옷들이 넘쳤고, 모든 옷이 다 마음에 들었다.

사진. 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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