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델 김로사

모델 김로사는 신비하면서도 귀여운 마스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외모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평소에는 통통 튀는 매력 만점의 소유자로 통하지만, 각종 화보와 런웨이에서는 전혀 다른 시크한 모습으로 돌변해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는?

19살 때 친 오빠의 응원으로 준비를 했다. 자신감이 없던 나에게 용기를 주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과 그 비법은?

롱스커트를 좋아해 평소에 즐겨 입는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상의나 모자를 같이 써서 귀여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블랙 컬러를 좋아해서 블랙 아이템을 많이 매치하는 편이다. 블랙이 자칫 밋밋해 보일수도 있는데 이럴 때 역시 모자를 포인트로 스타일링한다.

Q. 모델이 된 후 주변 반응은?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다만 가끔 몸이 안 좋을 땐 걱정을 하시지만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만큼 부모님도 좋아하신다.
친구들에게는 아직 평범한 내 모습이 익숙한 것 같다. 가끔 신경 써서 꾸미고 나간 날에는 “오늘은 모델 같다” 라면서 장난도 친다.

Q. 남친에게 입히고 싶은 스타일은?

겨울에 더플코트를 입혀 보고 싶다. 코트 하나로 어떤 스타일링을 해도 귀여워 보일 것 같다.

Q. 이 세상에 단 두 개의 패션 아이템이 있어야 한다면?

롱스커트와 맨투맨이다.
편하면서도 어떻게 스타일링하냐에 따라 여성스럽거나 혹은 귀엽거나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서 좋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Q. 스타일링이 잘 된 날, 무엇이 하고 싶나?

사진을 예쁘게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다.

Q. 내가 공항패션의 주인공이 된다면 보여줄 스타일은?

전체적인 느낌은 스포티하고 과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의 룩이 좋겠다. 여기에 가방이나 신발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

 


글. 스타패션 이재옥
사진. 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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