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델 박민영

최근 리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훈녀로 등극한 모델 박민영. 방송 출연 전에도 이미 패션쇼, 화보를 통해 종횡무진 활동하며 모델로서 입지를 다진 박민영은 러블리 페이스에 걸맞게 여성스러운 옷을 즐겨 입는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는?

어릴 때부터 옷 입는 걸 좋아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보면서 옷을 매치하는 걸 좋아했고, 옷 입히는 게임을 제일 즐겨 했다. 집에 스티커 형식으로 된 인형 옷 입히기 책이 아직도 남아있을 정도다. 자연스럽게 모델이라는 직업에도 관심이 갔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Q. 지금 입은 스타일은?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자칫 올드하게 보일 수 있어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블라우스와 보이 프렌드 핏 재킷을 같이 매치했다.

Q. 나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에 러블리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좋아한다. 그래서 포멀한 기본 룩에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볼드한 이어링이나 목걸이를 매치해 디테일을 살리는 편이다.

Q. 주로 입는 패션 스타일링은?

레이스 블라우스와 데님 아이템을 좋아한다.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Q. 이 세상에 단 두개의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화이트셔츠와 데님.

하늘 아래 같은 느낌의 셔츠와 데님은 없다.! 신발이나 액세서리 등 디데일을 살짝만 바꿔도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스타일은? 

크리스토퍼 케인 쇼에서의 크록스 스타일링.

하이패션과 대중적 브랜드는 종이 한 장 차이구나 싶었다. 결국 편견이란 건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란 걸 알게 됐다. 

Q. 즐겨하는 메이크업 컨셉은?

보통 촬영 할 때 진한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는 연한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볼에 주근깨와 홍조가 좀 있는 편이지만, 자연스러운 인상을 위해 굳이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눈썹 결을 살리거나, 피부 결을 정돈하는 등 기초 메이크업은 꼼꼼하게 신경 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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