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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Valentino)가 2022년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익스트림 컬러 전략이 채택됐다. 이에 런웨이는 선명한 핑크로 꾸며졌다. 이렇게 모노톤을 선택한 이유는 산만함을 없애고 실루엣과 디테일의 차이를 구분하는 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함이었다 핑크색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40개의 실루엣으로, 작은 버블 드레스부터 오페라 코트, 맞춤 양복, 오버코트 등으로 구성됐다. 핑크 컬러가 여성 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남성 모델들 또한 눈부신 핑크를 입고 화려함을 뽐내며 런웨이를 누볐다. 이에 더해 블랙으로만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5.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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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년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 오른 알베르타 페레티의 아이템은 스타일의 캐주얼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성스럽고 우아한 무드가 런웨이를 전반적으로 지배한다. 바지는 무릎 아래부터 통이 넓어지며 발목까지 이어진다. 스웨터는 코팅이 되어 있는 듯 광택을 내며 반짝거린다. 아우터는 에코퍼를 사용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자랑한다. 드레스는 우아한 곡선을 자랑하며 흘러내린다. 깃털처럼 장식된 미니드레스부터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몸에 밀착된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5.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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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가 2022 봄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우주를 담은 영화처럼 초현실주의가 표현됐다. 그래서 다른 누구와도 전혀 다르게 보이고, 다른 어떤 것처럼 생기지도 않은 의상들이 런웨이를 누볐다.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를 보듯 검은 비단 크레이프를 입은 미니드레스 어깨 주변에 노출된 크린 물질이 모여들어 모델이 쁘띠팰리스의 활주로를 따라 내려오자 촉수처럼 튀었다. 또 비슷한 효과가 끈이 없는 벨벳 원피스의 발목과 마리아칼라 보스코노의 긴 검정 저지 원피스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5.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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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가 2022년 봄 꾸뛰르 컬렉션을 공개했다. 옷이란 고객의 몸에 실루엣을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오뜨 꾸뛰르에 있어서는 이러한 실루엣이 일반적으로 키가 크고 날씬하며 젊은 체격에 맞춰지고 실현된다. 발렌티노는 이러한 틀을 깨고자 이번 컬렉션에서 다양한 비율의 신체, 다양한 크기, 다양한 연령에 대한 생각을 담아냈다. 특히 컬렉션에서 선보인 네온 코랄 컬러의 드레스는 신체에 적응하는 자연스러운 탄력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유사한 실루엣을 보이도록 했다.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5.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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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이(Kim Shui)가 뉴욕패션위크에서 2022FW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김수이는 망사와 커팅, 오프솔더 디자인을 통해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넘치는 의상을 선보였다. 파스텔톤에서 네온컬러까지 다양한 컬러가 사용되었는데 모델들이 입은 옷은 언제나 다양한 컬러가 혼용되었다. 언더붑 스타일의 탱크톱과 로라이즈 팬츠와 쇼츠 등으로 섹시함을 강조했으며, 트위드 소재와 플리츠 스커트는 여성미를 느끼게 했다. 한편 김수이는 미국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자랐으며, 카일 제너가 입었던 화려한 바디수트로 잘 알려져 있다.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5.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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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리나 샤크(IRINA SHAYK)의 2022 SS 컬렉션에서의 활동이 조명됐다. 유튜브 채널 패션채널은 IRINA SHAYK Best Moments SS 2022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에트로(Etro), 버버리(Burberry), 모스키노(Moschino), Savege X Fenty, 막스 마라(MAX MARA), 보스(Boss), Isabel Marant,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베르사체(Versace)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패션쇼에 선 이리나 샤크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이리나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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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4.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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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이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청바지를 입고 있는 거대한 구조물 사이에서 진행된 패션쇼에서 모델들은 대담한 스타일의 데님 아이템을 입었다. 이번 시즌 트렌드에 맞춰 데님 스커트는 벨트가 될 만큼 짧아졌고, 청바지 역시 강렬한 스타일로 변형됐다. 그리고 제깅스로 불리는 데님 팬타부츠는 크롭 탑과 핸드백을 매치하며 색다른 실루엣으로 다가왔다.Y2K패션의 선두주자가 될 데님은 이렇게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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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4.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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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Boss)와 러셀 애슬레틱(Russell Athletic)이 밀란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뉴욕시의 스포츠 분위기, 특히 야구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오프 화이트, 블루, 카멜 및 밝은 오렌지 컬러의 컬러 팔레트로 된 재킷, 후드티, 스웻 팬츠로 구성됐다. 함박웃음을 지은채 오렌지색 반바지와 흰색 크롭 탑과 갈색 조끼를 입고 경기장 중앙을 걸어 내려간 지지 하디드를 시작으로 회색 블레이저, 체크무늬 바지, 미니 스커트 등을 모델이 등장했다. 컬렉션은 이렇게 편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아이템들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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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4.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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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애즈포(THREEASFOUR)가 뉴욕패션위크에서 2022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는 각각 다른 차크라를 나타내는 7가지 컬러 그룹으로 구성됐으며 각 차크라의 상상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뚜렷한 3D 프랙탈 프린트가 생성됐다. 또한 인쇄물들은 물 없는 인쇄 공정을 개발한 Kornit Digital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모델들은 스타트랙에서 본듯한 미래에나 입을 것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었다. 컷팅된 부분이 남은 천보다 많은 보디슈트, 거미줄 같은 장신이 달린 보디슈트, 종이접기 주름으로 짠 드레스 등이 그것이다. 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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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3.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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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뛰르 감성의 드레스를 선보여온 엘리 사브(Elie Saab)가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 S/S 기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엘리 사브는 초대형 소문자 E가 인쇄된 모노그램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캐주얼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펀칭된 쇼츠와 미니스커트 등으로 로맨틱한 느낌을 살려냈다. 과감한 파임과 슬릿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브랜드 특유의 꾸뛰르 감성을 느끼게 했으며 쨍한 컬러의 그라데이션은 트렌디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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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2.03.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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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진영&이수연 디자이너 이끄는 브랜드 듀이듀이(DEW E DEW E)가 서울패션위크에서 22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듀이듀이의 이번 22FW 컬렉션 테마는 '서울 여자를 위한 자화상'으로, 멕시코 대표 여류 화가로 알려진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듀이듀이만의 시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프리다 칼로는 고통스러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강인한 자아와 사랑의 힘으로 현실을 극복하고자 이를 그림에 녹여 다양하게 표현했으며, 특히 자화상을 많이 남겼는데 여성의 강인한 이미지, 고통을 이겨내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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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3.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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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아크수(bora aksu)가 런던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는 1970년대 네덜란드 사회의 저명한 인물인 고(故) 마틸드 윌링크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들로 채워졌다. 이에 보헤미안 무드와 프랑스 꾸뛰르가 만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모델들은 핑크, 퍼플, 민트 등 파스텔톤으로 구성된 원피스를 입고 공원을 걸었다. 그리고 쇼가 진행될수록 간결한 실루엣이 주를 이뤘던 의상은 레이어드되고 장식이 더해지면서 화려하게 변했다. 컬러 역시 짙어져갔다. 한편 보라 아크수(Bora Aksu)는 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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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3.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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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디자이너브랜드 두칸(DOUCAN)이 세계4대 패션위크 가운데 하나인 '2022FW 파리패션위크'에서 패션쇼 데뷔 무대를 가졌다.두칸 패션쇼는 3월 6일 파리의 브롱냐르궁에서 진행됐으며 파스칼 모란드 파리패션협회(FHCM) 회장을 비롯해 프랑스 패션 관계자, 바이어,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이날 2022FW 두칸 컬렉션은 '서울의 밤, 빛'이란 주제로 패션의 메카인 파리를 서울의 에너지와 감성으로 물들였다. 컬렉션은 마치 밤과 빛이 공존하듯 어둡지만 밝고, 강하지만 부드럽고, 정적이면서 동적인 유니크한 감성이 뒤섞였다. 서
런웨이 Film
정보경 에디터
2022.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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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워드(TONY WARD)가 2022 SS 오뜨꾸뛰르 컬렉션을 공개했다. '돋보기'를 주제로 한 이번 패션쇼에는 로즈골드핑크, 블루, 실버, 블랙까지 다양한 컬러가 사용됐다. 웨딩드레스는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심플하고 화려하다. 소매부터 반짝이는 디테일이 돋보이며, 풍성한 A라인과 함께 목부터 몸통까지는 70년대식 터치가 사용됐다. 한편 토니 워드는 레바논 출신의 디자이너로 이번 컬렉션은 그의 아버지가 아틀리에를 설립한 지 70년이 된 것을 기념하고 있다.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3.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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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르 무라드(Zuhair Murad)가 파리의 오뜨 꾸뛰르에서 2022 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잃어버린 보물의 키메라를 쫓으며 공해를 배회하는 바이런-에스크 18세기 해적들의 환상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래서 의상은 로맨틱함과 동시에 야성적인 무드를 풍기며 런웨이의 모델들의 머리띠에서 확실하게 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레드 미니드레스는 쨍한 컬러와 화려한 자수와 다양한 장식으로 런웨이를 확실하게 빛내줬다. 아슬아슬한 슬릿과 커팅, 크롭톱은 관능미와 함께 시원시원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시폰 드레스와 어깨의 풍성한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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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3.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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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1이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날 N.21의 패션쇼는 젊은 느낌이 가득했다. 모델들은 꽉 끼지 않는 편한 의상과 크리스탈이 빛나고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걸었다. 니트가 눈에 띄었는데 크로셰 팬츠와 크롭 스웨터부터 시폰 인서트와 깃털이 어우러진 드러나는 드레스까지 다양한 형태로 등장했다. 또 트렌드에 맞게 상의는 크롭 기장으로 제안됐고, 팬츠는 90년대 느낌의 로라이즈가 주류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는 모델 수민이 N.21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3.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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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아크리스(AKRIS)가 3월 7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2022FW 컬렉션 패션 필름을 공개했다.아크리스의 이번 2022FW 컬렉션은 독일 예술가 라인하르트 포이크트 (Reinhard Voigt)의 기하학적 패턴과 색채를 입은 정사각형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됐다. 이에 모델들이 입은 옷은 열린 격자무늬가 일깨우는 모험과 창의성에서 진화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캐릭터 그림이 정사각형의 픽셀의 조합으로 의상에 사용되어 팝아트의 느낌을 주는가 하면, 다양한 컬러의 사각형이 패치워크되어 화려한 느낌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3.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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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 1961(PORTS 1961)이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S/S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날 포츠 1961의 패션쇼에서 모델들은 높은 통굽의 레이스업 부츠를 신고 다양한 스타일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흑백이 조화된 의상이 다수였으며 다른 컬러도 흰색의 바탕을 물들이는 정도에 그쳤다. 한편 브랜드 측은 젊은 세대가 시도하고 있는 스타일인 짧고 잘록한 허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3.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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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샌더(JIL SANDER)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FW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질 샌더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지 5년동안, 루시(Lucie)와 루크 마이어(Luke Meier)는 브랜드 이미지를 현대성과 정교함의 기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정교한 디자인과 테일러링, 장인 정신 및 획기적인 소재 사용에서 절대적인 헌신을 보여주었다.특히 이번 새로운 컬렉션에서 우아함이 물씬 풍기는 컬렉션으로 명확하게 보여준다.모든 옷은 패브릭과 재단에서 꾸뛰르적인 품위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고, 일상의 현실과 변화하려는 우리의 욕구
런웨이 Film
조찬혁 에디터
2022.03.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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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2023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마리아 그라치아의 이번 컬렉션은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동시성과 우연의 일치라는 리듬에 따라 시대와 발맞춘 울림을 자아냈다.이탈리아 아티스트 마리엘라 베트네스키의 '차세대'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디올 컬렉션은 디자인과 노하우, 소재, 미래지향적 기술을 아우르는 여러 가지 작업을 연속적으로 이어 가는 동시에 기술적 및 미학적 관점으로 신체와 의상 사이에 활동성이라는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 또한 '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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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3.03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