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델 천예슬

모델 천예슬은 보그 코리아에서 선정한 새로운 모델 중 한 명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갖춘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다. 패션쇼뿐만 아니라 패션화보, CF광고, 뮤직비디오까지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모델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일반대학에 진학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어느 날 더 늦으면 정말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서 오디션에 참여했고, 2016년 가을 드디어 모델로 데뷔했다.

Q. 나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무채색의 옷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튀는 색깔의 액세서리를 착용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모자나 머플러를 주로 활용한다. 따뜻하기도 하고 포인트가 될 수 있어서 좋다.

Q. 주로 입는 패션 스타일은?
평소 캐주얼룩을 좋아해 맨투맨에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다. 맨투맨은 단독으로 입기도 하고 터틀넥이나 셔츠에 레이어드 하는 것도 좋아한다. 스키니진은 평소에는 물론 행사나 중요한 곳에도 쉽게 입고 갈 수 있어서 좋아한다.

Q. 모델이 되고나서 주변 반응은?
부모님은 딸이 모델이라고 자랑하신다. 반면에 아직도 여전히 대학전공을 살려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길 원하신다.

Q. 남친에게 입히고 싶은 스타일은?
평소 캐주얼룩을 입기 때문에 남자친구도 캐주얼하게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 커플룩은 포인트로신발이나 모자 컬러를 맞추는 정도만 하고 싶다. 대놓고 튀는 커플룩 보다는 둘만 서로 알아볼 수 있는 정도가 좋다.

Q. 이 세상에 단 두 개의 패션 아이템이 있어야 한다면?
맨투맨과 스키니진.
두 가지 아이템은 평소 즐겨입는 아이템이다.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어디든 무난하게 소화 할 수 있다.

Q. 스타일링이 잘 된 날, 무엇이 하고 싶나?
산책을 하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친구들과 사진 찍으며 놀고 싶다. 스타일링이 잘 됐다면 SNS에 올릴 인생샷 하나 정도는 찍고 싶다.


글. 스타패션 이재옥
사진. 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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