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델 최은강

모델 최은강은 데뷔 1년차의 신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2018 S/S 서울패션위크에서 7개 이상 쇼에 올라 맹활약을 펼쳤다. 천진난만한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패셔널하게 변신해 패션쇼뿐만 아니라 각종 화보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모델계의 슈퍼 루키로 인정받고 있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는?
지난해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기간에 우연히 에스팀 관계자에 의해 캐스팅이 됐다. 그리고 올해 봄 2017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했다. 내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Q. 지금 입은 스타일은?
이번 겨울 시즌 핫 컬러인 레드 색상의 하이넥 스웻셔츠에 깔끔한 기본 데님을 입었다. 여기에 따뜻함을 더해줄 롱패딩과 블랙 색상의 어그 부츠도 신었다. 스타일링에서도 예상했겠지만, 나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 편이다.

Q. 주로 입는 패션 스타일은?
주로 캐주얼룩을 입지만 한 가지의 포인트는 꼭 챙긴다. 너무 평범해 보이지 않고 튀어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늘 포인트 아이템은 레드 색상의 스웻셔츠다. 최근에는 다양한 옷들을 입고 접하며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있는 중이다.

Q. 모델이 되고나서 주변 반응은?
교회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친척들 등 많은 분들께서 많이 자랑스러워한다. 특히 부모님의 적극적인 응원과 도움에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Q. 남친에게 입히고 싶은 스타일은?
코트 속에 캐주얼한 후드를 레이어드한 시밀러룩에 심플한 시계를 커플템으로 연출하고 싶다.

Q. 이 세상에 단 두 개의 패션 아이템이 있어야 한다면?
청바지와 스니커즈를 뽑겠다.
청바지와 스니커즈는 어느 룩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Q. 스타일링이 잘 된 날, 무엇이 하고 싶나?
친구랑 사람이 많은 큰 서점이나 영화관에 가고 싶다. 그리고 같이 사진도 많이 찍을꺼다.

Q. 그 동안 본 스타일(패션)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세계적인 톱 모델 벨라 하디드의 스타일링은 정말 멋진 것 같다. 특히 그녀의 트랙수트를 이용한 룩들은 정말 쿨하다.

Q. 내가 공항패션의 주인공이 된다면 보여줄 스타일링은?
공항패션의 기본인 선글라스에 청바지를 착용하고 여기에 맞는 깔끔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

Q. 모델일을 하고서 보람을 느낄 때는?
매달 중순 즈음 엄마와 함께 서점에 잡지를 사러 갈 때 정말 시원하고 보람을 느끼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에너지를 받는다.

 

글. 스타패션 이재옥
사진. 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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