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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knull이 런던패션위크를 통해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Marrknul은 여름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 물과의 인간 관계에서 영감을 받은 기발한 컬렉션을 선보였다.사람들이 수영하는 동안 들어가는 다양한 상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과장된 수영 부유물과 샤워 헤드를 디자인에 구현했다.해체된 정장 의상과 스포츠 복장, 수영 장비가 결합된 의상이 런웨이에 올랐으며 코 클립, 고글, 귀마개 등이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브랜드 측은 "대량생산된 공산품과 귀족적 상징이 새겨진 바로크 문양이 통합되어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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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1.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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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루엔고(Marcos Luengo)가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MBFW) 마드리드에서 2022년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인간의 발전과 자연과의 조화를 위한 수단으로 농업에 기반을 둔 사상을 발전시킨 시각 예술가 루벤 마르틴 드 루카스의 작품 '후쿠오카 정원'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는 일본의 철학자이자 농부인 후쿠오카 마사노부씨를 지칭하는 프로젝트인데, 후쿠오카는 최소한의 개입을 주장한 자연농업의 토대를 마련한 사람이다. 그래서 런웨이에 오른 의상은 아마, 실크, 면화, 양모 또는 재활용 나일론과 같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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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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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가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2022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출근 복장에 대한 고민이 사라졌다. 이런 생활이 어느덧 일상으로 자리 잡았는데, 다시 예전같은 복장으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나 사회 생활의 경험이 짧은 MZ세대는 더욱 그러하다. 미우미우의 이번 패션쇼는 이런 관점에 따라 기존의 패션에 반기를 든다. 런웨이에 오른 모델의 치마와 상의의 길이는 더 이상 자를 곳이 없을 때까지 줄어든다. 이에 허리선과 치마 자락, 목선과 윗자락 자락이 서로 끌어당겨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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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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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이 밀라노패션위크에서 2022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는 밀라노의 오래된 이솔라 지역에 새로 지어진 고층 건물들로 둘러싸인 공원에서 진행됐다. 녹색의 자연을 배경으로 MSGM은 화사한 봄 패션을 선보였다.눈에 띄는 네온컬러와 함께 꽃다발, 과일 등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프린트가 사용됐다. 또 오버사이즈 남성용 블레이저와 크롭 후드 상의,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이브닝 드레스, 크롭티와 데님팬츠 등으로 코로나 팬더믹 이후 노출이 많아질 것이란 트렌드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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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2.01.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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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셰(Koché)가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년 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샹그릴라 호텔의 금박 무도장에서 진행됐다. 코셰는 꾸뛰르 트레이닝과 스트릿웨어와 스포츠의상이 혼합된 컬렉션을 선보여왔으며, 이번에는 좀더 사실적이고 입기 쉬운 옷에 촛점을 맞췄다. 홀터넥 크롭티와 함께한 셋업들로 페미닌한 감성을 충분히 내비쳤으며, 다양한 컬러의 레깅스로 스포티한 감성 또한 표현했다. 그리고 광택을 품은 캐미솔과 깃털 장식이 달린 원피스는 관능미를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코셰는 2015년 크리스텔 코셰가 파리에 설립한 패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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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2.0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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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퍼시(KAMILLA PURSHIE) 뉴욕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꽃이며 젊음과 관능미를 담았다. 이탈리안 크레이프와 벨벳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흑백의 모노크롬 컬러 팔레트에 파스텔 색상이 조화됐다. 주로 오프숄더 스타일에 다양한 길이의 드레스로 구성됐으며, 가슴과 배를 모두 가릴 만한 커다란 꽃 장식이 런웨이를 압도한다.한편 카밀라 퍼시는 러시아 출신의 디자이너가 론칭한 브랜드로 200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패션 위크에서 패션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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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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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구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에서 ‘구찌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유년 시절에 특별한 영감을 준 할리우드를 조명했다. 그가 동경하던 영화계와 배우들에 대한 오랜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이러한 의미를 담아 미켈레는 할리우드를 ‘소망의 아홉 글자’로 칭했다.이번 컬렉션은 영화배우들을 그리스 신전에 살고 있는 신화 속 영웅과도 같은 존재로 바라보는 미켈레의 내러티브를 반영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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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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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제가 서울패션위크에서 2022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팬더믹의 영향으로 디지털 패션쇼로 진행됐다. 그래서 고궁을 배경으로 사전에 촬영된 영상이 스트리밍됐다. 뮤제의 패션쇼는 경복궁을 배경으로 했으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제,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가 혼재하는 비현실적 순간의 판타지가 주제다. 루즈한 원마일웨어의 유행에 반발하는 듯 과감한 컷팅과 비대칭이 눈에 띄었다. 플리츠스커트도 변형을 통해 새로움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다양한 시도에도 모델들의 모습은 배경이 된 경복궁에 어울리는 단아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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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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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우디(Glaudi)가 로스앤젤레스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패션쇼에서 글라우디는 화려한 장식의 이브닝드레스부터 웨딩드레스와 남성 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컷팅과 시스루, 오프숄더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은은한 섹시함을 연출했다. 특히 유럽의 귀부인을 연상케하는 녹색의 드레스는 볼륨감과 함께 반짝거리는 소재를 통해 우아함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글라우디는 2011년 요하나 에르난데스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그녀의 어머니 'Gladis'를 따서 명명되었다. 요하나 에르난데스는 파리패션위크에 오른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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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2021.1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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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호베이카(GEORGES HOBEIKA)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확실한 사회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화려함이 많은 브랜드들의 테마로 자리했다. 이에 반해 조르주 호베이카는 고전적인 우아함과 낭만주의, 몽상 등으로 패션쇼를 구성했다. 조르주 호베이카의 많은 의상들은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꽃 장식이 포함됐다. 그리고 깃털, 보석, 꽃잎, 패턴 등도 일부 사용됐다. 핑크색 원숄더 드레스의 자홍색 깃털과 은색 자수에서 이런 모습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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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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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토 바르셀로나(CUSTO BARCELONA)가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마드리드에서 SS22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쿠스토 바르셀로나는 관능미 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 자체로 노출이 충분한 미니원피스는 다양한 패턴의 컷팅이 더해지며 섹시함이 배가됐다. 여기에 다양한 쇼츠와 하이힐의 조합, 시스루 소재의 사용 또한 내년 봄 눈길이 가는 스타일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오버사이즈로 실루엣을 감췄나 싶으면 브라톱이 섹시함을 채워줬고, 미니멀한 사이즈의 비키니는 섹시함 그 자체였다. 평범해 보이는 맨투맨 또한 원피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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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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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Caruso)가 서울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카루소는 창덕궁이 런웨이가 된 이번 패션쇼에서 장광효 디자이너만의 한국적 요소를 재해석한 현대 남성복을 선보였다. 디자니어가 어린 시절 실제로 궁에서 본 덕혜옹주와 영친왕이 입었던 의복의 느낌과 특징을 담은 것이다. 린넨, 마, 무명 등 다양한 섬유를 사용한 가운데 서까래를 칼라에 표현하거나 레이스를 활용했으며, 꽃과 단청을 핸드페인팅 해 패턴과 프린트로 썼다. 또 많은 브랜드가 과감해질 것이라 예상하는 2022 S/S 트렌드에 맞춰 등 부분 절개 포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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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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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굽타(Anna Gupta)가 로스앤젤레스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안나 굽타는 여성 이브닝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이트부터 화려한 원색까지 다양한 컬러가 사용되었는데 한 아이템에는 같은 계열의 컬러를 명암만 달리하며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드레스는 윗부분의 란제리룩과 치마부분의 과감한 트임을 통해 섹시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풍성한 소매와 망토를 통해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한편 안나 굽타는 모델 출신 디자이너 안나 굽타가 2020년 론칭한 브랜드로 독특한 디자인의 하이패션 아이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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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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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린(BLUMARINE)이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주목 받길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화려하고 섹시한 무드가 자리잡았다. 그래서 네온톤으로 표현된 야생 동물 패턴의 슈퍼 마이크로 반바지, 플루이드 실크 카고 팬츠, 데님 같은 패턴으로 프린트된 드레스, 꽃다발과 크리스털로 감싸고 자수로 장식된 화려한 비키니 등 노출이 많은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한편 블루마린(BLUMARINE)은 1997년 론칭한 브랜드로 로맨티시즘과 순수함, 페미닌한 무드가 특징이었다. 이번 패션쇼는 이러한 본래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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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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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에이지(ANREALAGE)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실제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패션은 아날로그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현재 패션은 부분적으로 온라인이라는 비현실적인 세상에서 새로운 형태를 진화하고 있다. 언리얼에이지의 패션쇼는 이런 움직임을 담고 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와 함께한 작업의 결과물이기도 한 이번 컬렉션은 자르고 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르고 붙여넣는 방식을 통해 옷의 형태가 메트로폴리스와 트론까지 이어지는 프랙탈 윤곽으로 구성된 디지털로 나타난다. 그리고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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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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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데뮬레미스터(Ann Demeulemeester)가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앤 데뮬레미스터의 이번 컬렉션은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 참가한 다른 브랜드들의 밝은 색조와 보헤미안 패턴에서 완전히 벗어나 흑백으로만 작업했다. 이는 색상의 뚜렷한 대조를 이끌어냈으며, 또한 단순한 색 배합은 사용된 재료의 디테일과 정교함에 집중할 수 있도록했다. 클래식한 의복에서 벗어난 아이템이 런웨이에 올랐으며, 볼러 모자는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앤 데뮬리미스터는 앤트워프에 본사를 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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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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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유다시킨(VALENTIN YUDASHKIN)이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발렌틴 유다시킨의 이번 컬렉션은 스페인 화가 조안 미로와 그의 활기찬 그림들이 영향을 줬다. 그래서 바디슈트와 드레스에 기하학적인 패턴이 더해졌다. 또한 수수한 곡선의 에그쉘 블루 드레스는 허리에 흰색 벨트를 매어 실루엣을 멋지게 연출했고, 비대칭 흰색 드레스는 쇄골과 목을 가로지른 두 개의 컷아웃이 멋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유다쉬킨은 국제 패션계에 현대 러시아 룩을 선보인 최초의 디자이너로 여겨진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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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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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는 섹시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보헤미안적이었던 이전 컬렉션과는 달리 캣슈트와 란제리 룩에서 보듯 실루엣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팬데믹으로 인해 루즈했던 패션 경향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런웨이에는 90년대 중반을 떠올리게 하는 광택 소재의 레드 슬립 드레스, 라이크라 캣슈트 컬렉션이 올랐다. 그리고 찢어진 데님 스커트를 통해 섹시함을 이어갔다. 한편 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 특유의 스타일은 흰색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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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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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링(MARYLING)이 밀란패션위크에서 2022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메릴링은 모던하면서도 엘레강스함과 동시에 페미닌함까지 모두 갖춘 여성의 스타일을 제안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다. 이번 패션쇼에도 여성 의상에 대한 메트로폴리탄적이고 세련된 해석이 담겨 있다. 대조적인 컬러들이 실험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프린트들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에 런웨이는 화려하고, 밝고, 에너지가 넘쳤다. 한편 메릴링(MARYLING)은 2011년 이태리에서 론칭, 현재 전 세계에 50여개의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25개의 테마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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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2021.1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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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파리가 2021년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세계인권선언이 처음 채택된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인 파비스 데 드로이트 드 롬므에서 런웨이 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여성의 권한 부여와 다양성이었다. 이는 길거리 괴롭힘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대중에게 교육하고 여성들이 두려움 없이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의 글로벌 봉사 프로그램인 "Stand Up Against Street Harriment"와 일맥상통한다. 이날 '르 드필레 로레알 파리'는 전형적인 패션쇼의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브랜드의 중심 주제
런웨이 Film
정보경 에디터
2021.12.09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