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

/사진=Fashion Channel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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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가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2022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출근 복장에 대한 고민이 사라졌다. 이런 생활이 어느덧 일상으로 자리 잡았는데, 다시 예전같은 복장으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나 사회 생활의 경험이 짧은 MZ세대는 더욱 그러하다. 

/사진=Fashion Channel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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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의 이번 패션쇼는 이런 관점에 따라 기존의 패션에 반기를 든다. 런웨이에 오른 모델의 치마와 상의의 길이는 더 이상 자를 곳이 없을 때까지 줄어든다. 

이에 허리선과 치마 자락, 목선과 윗자락 자락이 서로 끌어당겨 점점 가까워진다. 미드리프가 길어지면서 미니스커트가 벨티드 밴두(bandeaus: 띠 모양의 브라)로 변신한다. 

/사진=Fashion Channel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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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보니 어느새 브라탑과 팬슬스커트만 입고 출근하는 모델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파격을 넘어서면 어느새 패션은 현실을 향한다. 셋업과 니트 등 그동안 봐오던 출근길 패션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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