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

/사진=언리얼에이지 유튜브 캡쳐
/사진=언리얼에이지 유튜브 캡쳐

언리얼에이지(ANREALAGE)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실제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패션은 아날로그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현재 패션은 부분적으로 온라인이라는 비현실적인 세상에서 새로운 형태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언리얼에이지 유튜브 캡쳐
/사진=언리얼에이지 유튜브 캡쳐

언리얼에이지의 패션쇼는 이런 움직임을 담고 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와 함께한 작업의 결과물이기도 한 이번 컬렉션은 자르고 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르고 붙여넣는 방식을 통해 옷의 형태가 메트로폴리스와 트론까지 이어지는 프랙탈 윤곽으로 구성된 디지털로 나타난다. 

그리고 드레스는 더 탱글탱글하지만 여전히 2D로 만들어지며, 재활용된 데님, 치노 코튼, 가바딘의 각진 직쏘와 반사 물질(모든 것이 매끄럽게 결합됨)로 벡터링된 공간을 채운다. 

/사진=언리얼에이지 유튜브 캡쳐
/사진=언리얼에이지 유튜브 캡쳐

한편 이번 컬렉션은 입찰자가 U 거주 아바타로 프레젠테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과 디지털 작품에 대한 콜드 하드캐시(또는 암호화폐) 입찰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NFT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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