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2023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마리아 그라치아의 이번 컬렉션은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동시성과 우연의 일치라는 리듬에 따라 시대와 발맞춘 울림을 자아냈다.
이탈리아 아티스트 마리엘라 베트네스키의 '차세대'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디올 컬렉션은 디자인과 노하우, 소재, 미래지향적 기술을 아우르는 여러 가지 작업을 연속적으로 이어 가는 동시에 기술적 및 미학적 관점으로 신체와 의상 사이에 활동성이라는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
또한 '차세대 '는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만남이 펼쳐지는 자리이다. 로저 비비에가 디자인한 제품들은 다채로운 스타일로 무한한 룩을 완성해주며, 아이코닉 레이디 디올마저도 데일리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사토리얼 질서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번 패션쇼에는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지수를 비롯하여 팝스타 리한나,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인기를 끌었던 애슐리 박, 미국의 영화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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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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