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조윤서가 디올의 패션쇼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사진=모델디렉터스
모델 조윤서가 디올의 패션쇼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사진=모델디렉터스

모델 조윤서가 디올(Dior) 2022 가을 쇼에 이어 세비야 스페인 광장에서 열린 디올 2023 크루즈 쇼에도 등장했다. 

6월17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도시 세비야의 에스파탸 광장에서 열린 디올의 2023 크루즈 컬렉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귀족이자 플라멩고 패션 아이콘인 알바 공작부인을 연상시키는 플라멩고 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커트 머리와 중성적인 이미지가 특징인 모델 조윤서는 페도라와 재킷, 미디스커트가 매칭된 블랙 스패니시 룩으로 등장해 특유의 매니시한 워킹을 선보였다. 

앞서 조윤서는 4월 3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 오프닝을 통해 런웨이에 데뷔했다. 이전까지 노출이 거의 없었던 완전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낙점을 받아 패션쇼의 오프닝을 장식했던 그녀는 이번 세비야에서 진행된 크루즈 쇼에 연이어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모델 조윤서가 디올의 패션쇼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사진=모델디렉터스
모델 조윤서가 디올의 패션쇼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사진=모델디렉터스

조윤서는 뉴욕, 파리, 밀라노에 지사를 둔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 '우먼 매니지먼트'(Women Management)와 해외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조윤서가 소속된 모델디렉터스(Model Directors) 관계자는 "모델 조윤서의 드라마틱한 데뷔는 코로나 이후 움츠려 있던 패션월드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역사적인 글로벌 패션 하우스의 쇼 오프닝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이를 통해 패션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됐다"며 "앞으로 모델 조윤서가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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