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조거팬츠란 말 그대로 '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의미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상복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다르가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거팬츠 구매 고객 중 무작위로 뽑은 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거팬츠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거팬츠를 일상복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거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단 11%만이 '운동복'이라고 응답한 반면, 2배를 넘어선 25%가 오로지 '일상복'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던 것. 

/사진=안다르
/사진=안다르

 

여기 '운동복과 일상복 모두(64%)'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감안하면, 89%가 운동 외에 일상 생활에서 조거팬츠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무려 9명이 일상복처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냥 '일상복'에만 해당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18세~24세는 40%, 25세~34세 29%, 35세~44세 28%가 답한 반면, 45세 이상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 조거팬츠를 입는다고 많이 답한 세대가 18세~24세(80%), 25세~34세(57%), 35세~44세(44%)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거팬츠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후디나 스웨트셔츠 등과 함께 캐주얼한 애슬레저 룩으로 매치'한다는 의견이 88%로 가장 많았다.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