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밖을 나서자마자 땀이 흐르기 일쑤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됐다. 땡볕 더위로 흐르는 땀에 불쾌한 끈끈함이 생겨나는 것은 물론, 피부에 바른 화장품이 그대로 녹아내려 난처한 상황도 자주 마주하게 된다. 

바캉스 시즌과도 맞물리며 뷰티업계에서는 야외 활동 시 무더위에 흐르는 땀 걱정을 덜어주는 여름 특화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무더위 날씨에도 걱정 없이 외출할 수 있도록 돕는 뷰티 신제품과 활용법에 주목해 보자.

무더위 외출엔 워터프루프, 휴식 땐 수딩… 선크림도 비포·애프터 다르게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크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나는 이들에게 선크림은 파우치 속에 꼭 챙겨야 할 물건으로 꼽히며, 뜨거운 자외선에 평소보다 두껍게 선크림을 바르곤 한다. 그러나 사용량만큼 중요한 건 상황에 맞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 상황별로 다른 선크림을 사용하면 선케어 효과를 배로 높일 수 있다.

메디힐 '세범 밸런싱 선크림'
메디힐 '세범 밸런싱 선크림'

여름철 선케어의 관건은 땀 또는 물에 의한 지워짐과 뜨거운 자외선에 의한 썬번이다. 때문에 단일제품으로 선케어를 지속하는 것보단 상황에 맞게 사용 제품을 달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디힐은 마스크팩 넘버원 브랜드로 스킨케어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여 사용자의 고민 해결에 최적화된 '세범 밸런싱 선크림'과 '티트리 수딩 선크림'을 최근 새롭게 출시하고, 같은 여름날에도 상황별로 다르게 두 제품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무더위 최고조 날씨에 야외 활동에 나서거나, 바캉스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땀과 물에 지워짐 없이 오랜 시간 선케어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이 담긴 '세범 밸런싱 선크림'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후 무더위 속 야외활동을 마치고 더위가 한풀 꺾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에 휴식을 선사할 수 있을 땐 메디힐 진정 노하우가 담긴 '티트리 수딩 선크림'을 발라 선케어와 동시에 온종일 햇빛에 노출돼 자극된 피부에 진정 수딩 효과를 전할 것을 권한다.

메디힐 '티트리 수딩 선크림'
메디힐 '티트리 수딩 선크림'

 

두 제품 모두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자극 지수 0.00 판정을 받은 저자극 제품으로 뜨거운 자외선 노출에 민감해진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위에 흘러내리는 아이 메이크업… 물 걱정없는 워터프루프 주목

여름 무더위에 메이크업 후 외출에 나선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땀에 지워지는 난감한 순간들을 자주 마주하게 되며, 특히 아이 메이크업은 땀에 지워져 번지기 쉽다. 여름철 아이 메이크업 고정력에 대한 니즈를 겨냥해 물에도 강력한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맥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 베네피트 '배드 갤 뱅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왼쪽부터) 맥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 베네피트 '배드 갤 뱅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맥은 번짐 없는 워터프루프 포뮬라가 담긴 초밀착 아이라이너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를 올여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바르는 순간 제형이 고정돼 눈꺼풀에서 24시간, 눈 점막에서 12시간 동안 번짐 없이 깔끔하게 지속된다. 블랙, 브라운의 기본 컬러부터 비비드한 블루와 퍼블 컬러까지 총 12가지 색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베네피트의 '배드 갤 뱅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눈 밑 번짐 없는 워터프루프, 스머지 프루프 제품으로 풍성하게 연출한 속눈썹의 볼륨감을 36시간 동안 유지한다. 또한 우주복의 재료로 사용되는 울트라 라이트 에어로 입자가 포함되어 오랜 시간 처짐 없이 컬링을 유지한다.

여름 불청객 땀 냄새 걱정… 불쾌함 덜고, 기분 업시키는 바디 퍼퓸

푹푹 찌고 무더워지는 날씨에 씻겨나가는 화장은 물론 퀴퀴한 땀 냄새도 여름철 단골 불청객이다. 불쾌한 땀 냄새를 덮고 향긋함으로 감싸기 위해 외출 시 향수나 바디 미스트를 가방에 챙겨 온 몸 곳곳에 틈틈이 뿌리게 된다. 여름철 불쾌한 냄새에 대한 해법으로 오랜 시간 청량감과 향기로움을 부여하는 향수 또는 바디 미스트 제품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왼쪽부터) 록시땅 '2022 버베나 오 드 뚜왈렛', 디올 '미스 디올 헤어 오일'
(왼쪽부터) 록시땅 '2022 버베나 오 드 뚜왈렛', 디올 '미스 디올 헤어 오일'

록시땅이 올여름 청량함이 돋보이는 파란색 패키징으로 새롭게 선보인 향수 '2022 버베나 오 드 뚜왈렛'은 여름철 피부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제품으로 프로방스에서 재배되는 버베나 추출물이 상큼한 활력을 부여하고, 오렌지와 레몬, 버베나, 장미, 제라늄 등의 노트로 여름철 더위에 상큼함과 싱그러움을 전한다.

모발 역시 향을 발산하는 매개체이기에 모발 향 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다. 디올의 신제품 '미스 디올 헤어 오일'은 로즈 왁스 성분이 담긴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텍스처가 머릿결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동시에 향기로운 블루밍 부케의 플로럴 향을 오래도록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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