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뉴욕패션위크에서 로다르테(Rodarte)의 2022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사진=로다르테 인스타그램
/사진=로다르테 인스타그램

로다르테의 이번 컬렉션은 화려하고 로맨틱한 드레스들로 구성됐다. 검은 레이스 본체가 부착된 아이보리색 실크 슬립, 오버사이즈 로제트로 덮인 컷팅된 드레스, 섬세한 크리스탈 술이 떨어지는 가운이 대표적이다. 

특히 소매에 연결된 천을 통해 부풀어 오르는 버섯 프린트 버블 드레스는 디자이너의 부모에 대한 오마쥬였다. 자매의 아버지는 곰팡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물학자이고, 예술가인 그들의 어머니가 직접 버섯 판화를 그렸다. 

/사진=로다르테 인스타그램
/사진=로다르테 인스타그램

한편 로다르테는 2005년 Kate와 Laura Mulleavy에 의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됐다. 이 브랜드의 패션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의 중심에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혁신 추구가 있다. 이는 2017년 그들이 각본을 쓰고 감독한 작품인 우드쇼크(Woodshock)를 제74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개봉한 것에서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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