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Loewe)가 9월29일 파리에서 2024 봄-여름 여성 런웨이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로에베는 평소보다 더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접근을 통해 패션의 경계를 확장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디자이너는 실루엣과 아웃라인에 집중하면서 현대적인 해석을 더했다. 다양한 길이와 텍스처의 아이템들은 로에베의 데이웨어 라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특히, 긴 다리와 하이웨이스트, 컴팩트한 바스트라인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며, 이를 통해 로에베는 그들만의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예상을 벗어난 디자인과 디테일은 관객들에게 큰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아티스트 린다 벵글리스와의 협업은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로에베와 린다 벵글리스의 연합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대형 청동 조각품은 런웨이 공간에 파워풀한 에너지를 주입시켰다.
카멜, 그레이, 브라운, 블랙과 같은 로에베의 클래식한 컬러 팔레트에 레드, 부겐빌레아, 탠저린 등의 선명한 컬러가 더해져 이번 컬렉션은 밝고 활기찬 봄-여름 시즌을 약속한다.
로에베의 이번 컬렉션은 예술과 패션의 경계에서 탄생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협업의 힘을 보여주었다.
자세한 내용과 런웨이 이미지는 로에베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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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kstar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