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롤라인 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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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비토가 2024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돌체앤가바나의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융합을 자랑했다.

캐롤라인의 작품은 여성의 몸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전통성과 창의력의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녀의 디자인은 여성의 다양한 체형을 강조하고 존경하는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캐롤라인은 돌체앤가바나의 1992년 봄-여름 컬렉션과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생동감 넘치는 색상 팔레트와 조각적인 실루엣, 그리고 관능적인 프린트가 돋보였다.

/사진=캐롤라인 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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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거리 시장에서 수집한 그녀와 그녀의 가족의 장신구는 런웨이의 특별한 포인트로 활용되었다. 브라질의 루차 리브레 오디오를 특별 배경음악으로 사용함으로써 캐롤라인의 브라질 뿌리를 강조하는 동시에, 그녀의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였다.

/사진=캐롤라인 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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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에 사용된 모든 패브릭은 환경을 고려한 업사이클링과 재활용의 철학 아래 돌체앤가바나의 아카이브에서 가져왔다. 그리고 돌체앤가바나는 이 컬렉션을 완성시키기 위해 슈즈까지 제작하여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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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비토는 "매 시즌마다 왜 풍만한 체형을 위해 디자인을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습니다. 이번 쇼는 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라며 그녀의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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