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앞두고 라운드 스케줄이 채워지고 있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새로운 계절 봄을 맞아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골프브랜드들이 올해의 트렌드가 될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포인트 '패턴'과 '경쾌한 컬러'로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르꼬끄골프(Le Coq Golf)는 23 봄 시즌 컬렉션을 출시하고 골프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그린 컵'과 함께 '코트 앤 필드(Court & Field)'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봄 라운딩 시즌에 맞춰 시작한 '코트 앤 필드' 캠페인의 슬로건은 'MY OWN VIBE, 코트와 필드를 넘나드는 나만의 방식'이다. 출발과 시작을 알리는 봄에 걸맞게 이제까지 와는 다른 새 스타일로 필드, 테니스코트 등 다양한 아웃도어 공간에서 나만의 싱그러운 스타일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캠페인 컬렉션의 핵심은 컬러와 패턴이다. 생동감 넘치는 봄날의 설렘을 레드, 그린, 로열블루 등 쨍한 비비드 컬러로 표현했다. 아가일 체크 등 패턴도 적극 활용해 레트로 분위기, 절제된 미니멀리즘적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 프렌치 감성을 구현했다. 컬렉션은 니트, 티셔츠부터 카디건과 윈드브레이커, 플리츠 스커트 등 셋업이 가능한 의류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자, 장갑, 미니백 등 소품도 강화하며, 보다 밀도 높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사진=르꼬끄골프(Le Coq Golf)

 

여성용은 신축성이 있고, 몸을 감싸는 안정적 실루엣의 니트 소재를 활용한 피케티셔츠, 민소매 셔츠, 카디건 등으로 트렌디한 핏을 구성했고, 남성용은 스트레치 소재의 윈드브레이커와 활용도 높은 루즈 핏의 니트티셔츠로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의류를 제안한다. 르꼬끄골프의 봄 컬렉션 중, 아가일 체크 니트 베스트는 출시되자 마자, 60% 소진율을 보여 곧바로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봄을 맞이해 리드미컬한 패턴으로 전체 착장에 생동감을 주고 싶은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는 브랜드 측의 분석이다. 

흰색(BLANC)이 담고 있는 '무한한 확장성'

/사진=랑방블랑
/사진=랑방블랑

 

한섬에서 전개하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랑방블랑(LANVIN BLANC)'은 2023SS 컬렉션을 출시하며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랑방블랑은 한섬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LANVIN)'과 손잡고 선보이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 이번 2023SS 시즌 캠페인은 흰색(BLANC, 블랑)이 담고있는 의미인 '무한한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어 특별한 골프판타지를 동화 같은 스토리로 담아냈다.

/사진=랑방블랑
/사진=랑방블랑

 

공개된 화보와 영상에서는 'Imagine, it's real' 테마 아래 럭셔리한 휴가 중에도 골프가 떠오르는 상상력을 표현했으며, 골프가 우리 일상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스포츠임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럭셔리 리조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여 환상적인 골프코스의 경험을 꿈꾸는 이들에게 근사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랑방블랑의 새로운 시즌 컬렉션은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와 풍성한 실루엣을 랑방의 무드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주름 디테일을 살린 기본형 플리츠 스커트를 비롯해 두 가지의 플리츠 디테일을 믹스하거나 자연스럽고 시어한 느낌의 소재를 활용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청바지 입고 라운드, 낯설지 않아요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페쎄(A.P.C.)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아페쎄 골프(A.P.C. GOLF)가 2023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이번 컬렉션은 아페쎄의 헤리티지에 시크함과 자유로움을 더한 아페쎄 골프만의 감성을 필드로 가져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을 테크니컬하게 구현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인디고를 베이스로 라이트 블루, 그린, 핑크 컬러 팔레트로 스펙트럼을 넓혔고, 스트리트 웨어 실루엣에 기능성 소재를 섞어 필드는 물론 데일리로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제공한다.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반응이 좋았던 시그니처 데님 라인도 확대해 의류 및 액세서리 등에서 다양한 데님 스타일을 선보인다. 동시에 이번 시즌에만 볼 수 있는 리버티와 콜라보레이션 제품 라인도 있어, 컬렉션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사진=아페쎄 골프(A.P.C. GOLF)

 

브랜드 창립자 장 뚜이뚜(Jean Touitou)의 음악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기타와 그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클래식한 골프백을 조합한 아페쎄 골프 심볼도 보다 다양한 제품에 적용했다.

혁신적인 가벼움과 퍼포먼스의 조화

/사진=아디다스골프
/사진=아디다스골프

 

아디다스골프는 골프화 ZG의 새로운 버전 ZG23 (젯지23) 시리즈를 새롭게 론칭한다.

2021년, ZG21(젯지 21)은 우수한 경량성(Lightweight)과 획기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론칭했으며 2023년 더욱 향상된 접지력과 안정성, 편안함을 더해 ZG 23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변화된 ZG23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의 아웃솔과 어퍼로 구성되어 있다.

아웃솔에 라이트스트라이크(LIGHTSTRIKE)와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LIGHTSTRIKE PRO) 쿠셔닝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안함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차원의 쿠션감을 선보인다. 견고한 라이트스트라이크로 측면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부드럽고 쿠션감있는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를 통해 완충작용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의 울트라-라이트 스태빌리티 핀(Ultra-Light Stability FIN)을 3D 모형으로 업데이트하여, 스윙 전반에 걸쳐 체중이 이동 하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퍼는 경량성을 갖춘 마이크로파이버 프리미엄 소재로 설계되어 탁월한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어떠한 스윙에서도 일관된 안정성을 제공하는 안티 스트레치(anti-stretch)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ZG23보아 모델에는 더 효율적으로 지면 반발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트라이랩(tri-wrap)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발을 완벽하게 감싸주는 정밀한 핏을 제공한다.

/사진=아디다스골프
/사진=아디다스골프

 

고진영는 "제가 2021년 수많은 대회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ZG의 편안함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18홀을 돌면 힘들기 마련인데, 21년도에는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ZG23을 신고 현재 연습 중인데 21년도보다 접지력도 더 좋아진 느낌이다. 과감하게 티샷할 때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든다."며 ZG시리즈 특유의 편안함과 한층 더 훌륭해진 ZG23의 접지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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