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칸(디자이너 최충훈), 그라피스트 만지(디자이너 김지만)/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서울시
두칸(디자이너 최충훈), 그라피스트 만지(디자이너 김지만)/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서울시

2023 S/S 서울패션위크가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패션쇼로 진행됐다. 'K-패션의 초대, 서울'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디제이 공연과 이희문X까데오 밴드의 화려한 엔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므아므(디자이너 박현), 지민리(디자이너 이지민), 카루소(디자이너 장광효), 슬링스톤(디자이너 박종철)/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서울시 
므아므(디자이너 박현), 지민리(디자이너 이지민), 카루소(디자이너 장광효), 슬링스톤(디자이너 박종철)/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서울시 

이번 시즌에서 돋보이는 키워드는 극과 극. 즉, 강렬한 대비 효과였다. S/S 시즌에 걸맞은 화려한 색체감과 패턴 플레이로 만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컬러감이 돋보인 브랜드와 그와 대비되는 모노톤의 컬러감에 재질감과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로 엣지를 살린 세련된 무드의 의상 등 색의 대조로 대비 효과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몸의 곡선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슬림한 실루엣의 의상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선보인 브랜드와 인체의 곡선을 드러내지 않고 오버핏의 의상으로 독창적인 실루엣을 선보인 브랜드까지 상반되는 두 가지의 의상으로 브랜드의 특색을 살리며 런웨이를 물들였다.

한편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면 오프라인 패션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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