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가 뉴욕패션위크에서 Spring/Summer 컬렉션을 공개했다.
뉴욕에서 열린 마이클 코어스의 2023 Spring/Summer 컬렉션의 주제는 바로 어반 리조트이다.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 근교에서 열린 마이클 코어스의 이번 쇼는 리조트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세련된 도시를 함께 반영한 런웨이를 통해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움을 보여주었다.
마이클 코어스는 "나에게 도시형 리조트란 양쪽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개념이다. 도시 생활의 고급스러움과 잘 빠진 우아함과 더불어 최고의 리조트에서 찾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흰색, 자연스러움, 부드러운 카프탄, 맨발의 스트랩 샌들과 같이 보통 휴일에 느끼기 쉬운 있는 요소들과 도시 환경에서 필요한 선명한 테일러링 및 광택을 혼합하여 사용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컬렉션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도시의 활력과 편안한 리조트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런웨이에서는 사롱과 카프탄부터 날렵한 테일러드 수트와 체스터필드 코트 등을 선보였다.
선명한 화이트, 그래픽 블랙, 트로피컬 라임, 대담한 양귀비 컬러가 진주, 실버, 듄 및 골드의 부드러운 톤과 균형을 맞췄다.
로맨틱한 프린지, 빛나는 스팽글, 리퀴드 패브릭이 건축적 실루엣과 주얼리 피스와 나란히 배치되어 움직일 때마다 더욱 빛을 발휘하며 전 세계의 어느 곳에서도 돋보이는 컬렉션의 탄생을 보여주었다.
어쿠스틱 버전의 '킬링 미 소프틀리(Killing Me Softly)'와 '볼레로(Bolero)' 등을 배경으로 야자수 런웨이에 등장한 벨라 하디드(Bella Hadid), 미카 아르가나라즈(Mica Argañaraz), 아두트 아케치(Adut Akech), 리앤 반 롬페이(Rianne Van Rompaey) 등의 세계적인 모델들이 관객을 압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특별한 창을 통해, 대중은 10번가에서 런웨이 쇼를 볼 수 있었다.
'도시의 거리가 궁극적인 런웨이'라는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신념에서 영감을 받은 이 런웨이는 10번가까지 확장되었으며, 모델들은 마이클의 모교인 패션공과대학(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5명의 학생들 앞에서 이번 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앤 헤서웨이(Anne Hathaway),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등의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앞 줄에 모습을 보였으며, 글로벌 스타 트와이스 다현과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알려진 배우 기은세가 한국의 대표로 쇼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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