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VALENTINO)가 파리패션위크에서 2022S/S컬렉션을 공개했다.
마레의 Carreau du Temple 시장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모델들은 와이드 레그컷 데님과 셔츠 드레스겸 가운처럼 재이미징된 쿠튀르 볼륨 등을 입었다. 컬러는 선명한 아크릴 색상의 과감한 조합이 포함됐다.
그리고 랑데뷰라는 쇼의 제목 처럼 라인업에는 1968년 마리사 베렌슨이 입은 극적으로 주름진 소매의 흰색 미니드레스와 1970년대 크리스 폰 완겐하임이 촬영한 긴 꽃무늬 드레스 등 발렌티노 아카이브 재편집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이것들은 영원히 사랑해야할 옷이라는 의미를 전했다.
한편 남성 모델들은 오버사이즈 재킷과 미니백, 쇼츠 안에 바이커 쇼츠를 입는 등 젠더리스 패션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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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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