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3월 15일,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arner Brothers Discovery Global Consumer Product)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송지오가 국내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이다.
송지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워너브러더스의 대표작 '루니툰'을 재해석했다. 1930년대부터 제작된 루니툰 시리즈는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부문의 상징으로, 벅스 버니, 트위티 버드, 실베스터, 타즈 등의 인기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다. 송지오는 이들 캐릭터를 아트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표현하여 새롭게 재창조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콜라보레이션은 10가지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귀여운 루니툰 캐릭터들을 송지오의 독창적이고 아트적인 무드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송지오만의 감각적인 자수 기법을 통해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3월 15일과 4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며, 반팔 티셔츠 13종, 셔츠 3종 등으로 구성된다. 1차 컬렉션은 3월 8일 공식 자사몰을 통해 선발매되며, 3월 15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지오는 현재 프랑스 프랭땅 백화점, 하비 니콜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매장에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올해 서울과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