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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계의 선구자이자 모던 아방가르드의 아이콘인 박춘무 디자이너가 이끄는 데무(DEMOO)가 2024 F/W 서울패션위크의 컬렉션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 데무는 'PIÈCES D'UN PUZZLE'을 주제로 잡고, 흩어진 퍼즐 조각들이 모여 완성되는 이미지를 패션에 접목시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했다.

브랜드 특유의 모던 아방가르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데무의 전통적인 블랙 모노톤과 시즌의 포인트 컬러인 레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데무는 과감한 슬릿과 길게 늘어진 실루엣을 통해 우아함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참석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런웨이 위의 입체적인 조형물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패션쇼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여러 연예인과 방송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란, 배종옥, 김미숙, 송선미, 윤소이, 유선, 박시은, 이윤지, 조연우, 안젤리나 다닐로바, 이수정 등 유명 인사들의 참석은 행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데무의 2024 F/W 컬렉션은 깊이 있는 디자인 철학과 대담한 시도로 패션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국내 패션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