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 돌체앤가바나가 2024년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밀란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의 다양한 얼굴과 의식, 유혹, 그리고 자신감을 주제로, 1960년대의 여성상과 그 시대의 아이콘들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이 컬렉션은 1960년대의 형태와 흑백, 고급스러운 텍스쳐를 주요 키워드로, 프랑스 영화 '세브린느(Belle de Jour)'와 패션사진의 거장 헬무트 뉴튼이 담은 95/96년 컬렉션 속의 여성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디자이너 듀오 스테파노 가바나와 도메니코 돌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흑과 백, 레이스, 투명도 등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돌체앤가바나의 새로운 DNA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 결과, 클래식하면서도 도발적인 여성상이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주목해야 할 핵심 아이템은 언더웨어와 메시 스타킹, 그리고 돌체앤가바나의 아이코닉한 '시실리 백'이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브랜드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디자인으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돌체앤가바나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성과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전통적인 스타일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대의 여성상을 제시하고자 했다.
컬렉션의 전체적인 무드와 디자인은 밀란 패션위크 기간 중 돌체앤가바나의 공식 웹사이트와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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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kstar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