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사랑의 절벽. 태풍의 영향을 받은 실시간 사진 아님/사진=조찬혁 기자
괌 사랑의 절벽. 태풍의 영향을 받은 실시간 사진 아님/사진=조찬혁 기자

인터파크가 태풍 마와르로 인해 괌에서 발이 묶인 패키지 고객 70여명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괌 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된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은 체류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게 되었고, 이에 인터파크는 이들 고객들을 위해 호텔 숙박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은 동급 호텔을 기준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현지 가이드들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인 생수, 컵라면, 과자 등을 숙소로 제공하는 케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6월 초에 괌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들이 안전 문제로 다른 대체 여행지로 상품을 변경하는 경우,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줄 예정이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협력업체와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대응 중이다"라며 "모든 고객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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