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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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샌더가 밀란패션위크에서  2023 봄/여름 여성 &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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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의 키워드는 편안함, 가벼움, 매끄러운 선, 가늘고 긴 실루엣, 짙은 단색, 시퀸의 움직임, 너무 섬세하지 않으면서 조각적인 형태, 밤 하늘 아래 생동하는 도시 풍경의 컬러 프린트, 끊임없는 시점의 변화. 정교하고 간결한 재단, 형태, 의도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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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문화의 현대적이고 확대적인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이상향으로서 캘리포니아를 바라보는데, 이곳은 화려함과 실용주의, 첨단 기술과 몽환적 정서, 질서 정연함과 무경계가 대비되고 융합되는 공간이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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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노동과 여흥, 실용성과 화려함이 결합되는 가운데 여성복과 남성복이 함께 어우러진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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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전반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재단과 가장자리를 통해 민첩성과 확신을 표현했다. 재킷은 그래픽적인 디자인으로, 칼라가 없거나 넉넉한 싱글 포인트 라펠이 달려있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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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프 사블레 소재의 롱 수트에는 가황고무로 만든 선명한 스니커즈를 신었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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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닐 또는 니트 소재에 깃털을 장식한 숏 드레스는 긴 드레스를 잘라서 만든 듯한 느낌이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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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조각적인 코튼 터틀넥 풀오버는 등이 파여있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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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탑과 팬츠의 실용적인 조합과 대비되는 할리우드의 화려함을 경쾌한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맥락을 부여했다.

 /사진=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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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대신 호리호리한 실루엣의 라운드넥 탱크탑이나 사선으로 절개가 들어간 오버랩 셔츠를, 하의는 킬트, 쇼츠, 플리츠 주름을 잡은 시그니처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대신 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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