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을 앞두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졌다. 날씨가 변하면 패션도 변하는 법. 그 가운데 신발도 빼놓을 수 없다. 

러블리한 메리제인부터 매니시한 무드의 로퍼, 시크한 미들부츠까지 가을 패션을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도와줄 슈즈 연출법을 소개한다. 

/사진=엠무크(m.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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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W 시즌 유난히 눈에 띄는 슈즈 아이템은 메리제인이다. 특히 낮은 굽에 둥근 코 실루엣을 지닌 메리제인은 발에 피로함을 주지 않는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옷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가을의 시작과 함께 일찍부터 수많은 패피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진=엠무크(m.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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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제인과 함께 트렌디한 가을 데일리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소재와 디테일에 주목해 보자. 코로나 이후로 지금까지 '꾸안꾸 패션'의 유행이 이어졌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정반대의 개념 '꾸꾸꾸 패션' 트렌드가 주가를 올릴 전망이다. 따라서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할 때에도 트위드 소재나 크리스털 장식 등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화려한 포인트를 지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엠무크(m.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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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한 스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패셔너블하게 보이고 싶다면 로퍼만큼 활용하기 좋은 선택지는 없다. 그래서 로퍼는 클래식한 실루엣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패션템으로 꼽힌다. 

/사진=엠무크(m.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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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등장하는 로퍼를 2022 FW 시즌에 맞춰 트렌디하게 소화하는 방법은 함께 착용하는 양말 선택에 좀 더 신중해지는 것이다. 특히 블랙 로퍼에 화이트 삭스 조합은 가을 데일리룩에 쿨한 방점을 찍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대비 색과의 배색을 활용하자. 상의나 하의 중 하나에 맞추어 양말 색을 선택하는 것도 패션 센스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미들부츠도 지금부터 겨울까지 착용할 데일리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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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렉켄

 

시크함이 느껴지는 워커 통 부츠는 빈티지한 컬러감과 유니크한 아웃핏으로 보다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렉켄
 /사진=렉켄

클래식한 쉐입의 미들부츠는 통 부츠 특유의 여유로운 핏이 발을 보다 편안하게 만든다. 또한, 미디 기장으로 떨어져 와이드 팬츠는 물론 롱 스커트 등과 매치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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