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콜라보레이션은 위트를 더하는 경우가 많다. 실소를 자아내긴 하지만 주목을 받고 뇌리에 깊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출처=발렌시아가 유튜브
/출처=발렌시아가 유튜브

그런 측면에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그야말로 대박이다. 

패션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애니메이션 심슨가족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애니로 제작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패션쇼 현장에서 상영되며 참가자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심슨 발렌시아가' 영상 속 스토리는 호머 심슨이 아내 마지의 생일을 잊어버린 후 발렌시아가에게 선물을 보내달라고 메일을 보내고 이에 감동받은 뎀나 바잘리아가가 호머 심슨에게 드레스를 보내며 시작된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원했던 호머의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 비싼 드레스였다. 배달된 발렌시아가 드레스와 이를 입고 외출에 나서는 마지 심슨 그리고 반품을 위해 드레스 상태를 사수하려는 호머 심슨의 노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침내 반품된 드레스. 거기에 함께 담긴 마지의 편지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발렌시아가는 그들을 위한 패션쇼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로 날아온 스프링필드 사람들. 그들이 펼치는 캣워킹이 위트있게 펼쳐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