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생각나는 걸그룹 씨스타가 지난 6월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씨스타'의 멤버 보라는 여름을 맞아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을 감행,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

또한 보라는 이번 미니앨범의 티저 영상에서 몽환적인 섹시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그윽한 눈빛의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임으로써 앨범의 콘셉트인 동양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마끼에 본점 전유휘 부원장·희경 실장 스타일링 조언

(전유휘) '씨스타' 보라 메이크업의 특징은 섹시한 아이 메크업이다. 펄을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음영감을 깊게 줘서 눈매를 그윽하게 보일 수 있게 표현했다. 또한 아이라인도 눈꼬리를 위로 올려서 시원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희경) '씨스타' 보라는 이번 신곡 쇼케이스에서 여름과 잘 어울리는 물결 웨이브 단발머리를 연출했다. 특히 모발 끝을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 반대 방향이 되도록 말아줌으로써 한층 발랄함을 더했다. 또한 오일을 사용해 물결 모양이 더 탱클탱글해 보이도록 한 게 특징이다.

#보라 메이크업

Step 1 : 펄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사용해 눈매를 표현한다.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다면 섀도우를 많이 칠해줘야 확실한 음영감을 줄 수 있어 눈매를 그윽하게 보일 수 있다.

Step 2 : 땀 배출량과 유분기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에는 번짐을 방지하기 위해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보다는 리퀴드 타입과 젤 제품을 섞어서 사용한다. 속눈썹 사이사이에 점막을 채워서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하고, 눈꼬리를 살짝 위로 올려 그리면 눈매가 훨씬 시원해 보인다. 

Step 3 : 좀 더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고 싶을 땐 인조 속눈썹을 덧붙인다. 인조 속눈썹의 경우 잘라서 사용하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마스카라로 정리하면 그윽한 눈빛의 섹시한 아이 메이크업 완성.

Step 4 : 피치 계열의 블러셔를 사용해 얼굴 옆 라인부터 볼 중앙으로 끌고 온다는 느낌으로 둥글려준다. 만약 '씨스타' 보라처럼 까만 피부톤은 피치와 코랄 컬러를 섞어서 사용하고, 귀엽게 연출하고 싶을 땐 볼 중앙에만 바른다.

Step 5 : 피치 컬러의 립스틱을 사용해 입술 전체에 발라준다. 이때 바르기 전 스폰지에 묻혀 해당 컬러를 베이스처럼 정리해주면 컬러가 오래 유지된다.

#보라 헤어

Step 1 : 모발을 아이롱에 두껍지 않게 감기도록 적당히 잡아준다. 모발을 너무 많이 잡으면 물결 표현이 어렵다.

Step 2 : 중간 크기 아이롱으로 총 세 번 또는 네 번으로 나눠서 물결을 만들어준다.

Step 3 : 물결을 만들 때 아이롱이나 손으로 모발을 잡아당기지 않도록 한다. 볼륨이 없어 보일 수 있다.

Tip : 모발 끝은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 반대 방향이 되도록 말아준다. 한 쪽은 안으로 말리도록, 다른 쪽은 바깥으로 말리도록 하면 전체적으로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다. 

Step 4 : 전체적으로 잔머리를 눌러주고 물결 웨이브가 탱글탱글해 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 마지막에 오일을 사용한다. 오일을 손바닥에 비빈 후 잔머리가 많은 부분에 가볍게 터치해서 정리한다.

기획. 장경석
촬영. 박정환
모델. '걸스온탑' 메이
메이크업. 마끼에 전유휘 부원장
헤어. 마끼에 희경 실장
모델 의상 : 슈퍼콤마비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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