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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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구호 의류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11일 이번 산불에 피해가 가장 큰 지역 가운데 하나인 울진군에 방문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1억원 상당의 구호 의류를 지원했다.  

의류는 피해지역이 밤낮으로 춥다는 것을 감안해 주민들에게 유용한 겨울 점퍼, 니트 등 4000여장으로 구호 물품을 구성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재난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울진에 의류를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의류는 울진군청에서 피해 지역 구호물품으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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