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나이키가 6월 28일(현지시각), 미국 오리건 주 비버튼에 위치한 나이키 본사에서 여성을 위한 혁신으로 무장한 ‘나이키 프로 브라 컬렉션(Nike Pro Bra Collection)’을 공개했다.
30일 나이키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과 스타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들로, 전문 선수들의 의견과 과학적 데이터, 여기에 작은 부분의 컬러 하나 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2년이 넘는 기간에 걸친 연구, 실험,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탄생한 ‘나이키 프로 브라 컬렉션’은 움직이는 신체를 중심으로 디자인되어, 모든 여성에게 최상의 핏과 서포트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나이키 우먼스 트레이닝 글로벌 디자인 팀의 줄리 이가라시(Julie Igarashi) 부사장은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들이 잘못된 사이즈의 브라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개발팀은 수많은 여성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자료를 수집했고, 란제리의 구조를 집중 탐구했으며, 아이디어를 찾아 전 세계를 누볐다. 세계 각지에서 행해진 300회 이상의 마모 실험 및 1800시간 이상의 세척 실험을 통해 수축도, 내구도, 촉감, 변형 정도를 분석했다. 신축성, 회복성, 흡습성, 팽창 계수의 분석 및 실험을 통한 최적의 원단도 사용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 분야인 스포츠 브라를 연구하는 대학 중 하나인 영국의 러프버러 대학교(Loughborough University)와 협업해 총 600시간 이상의 생체역학 테스트를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나이키 프로 피어스 브라(Nike Pro Fierce Bra)와 더불어, 기존의 나이키 프로 클래식(Nike Pro Classic Bra)와 나이키 프로 인디 브라(Nike Pro Indy Bra)가 개선되었으며, 나이키 프로 클래식 브라는 패드 내장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나이키 프로 브라 컬렉션은 7월 15일부터 전국 나이키 매장 및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www.nikestore.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nik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가 4~7만원 대이다.<사진=나이키>
이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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