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신동엽 인턴기자] 토니모리가 최근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새로이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시장에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는 홍콩 15호점과 말레이시아 13호점 오픈과 더불어 2013년 동남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180%의 성장을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홍콩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중 토니모리가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일구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오픈한 15호점은 셩완역 마카오 페리 선착장 내에 입점한 국내 최초 뷰티 브랜드 점포다.

또 토니모리는 홍콩 시장 내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와 꾸준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미 내년 2월 하버시티의 고급 화장품 샵인 페이시스(facesss) 입점을 확정했다. 2014년에도 10개 이상의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번에 오픈한 콸라룸푸르 원시티몰점을 비롯해 동부에 6개, 서부에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덥고 건조한 현지 기후의 영향으로 미백, 모공 보습과 관련된 스킨케어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윤화영 토니모리 해외사업팀 주임은 “토니모리는 말레이시아 진출 시기가 다른 국내 브랜드 보다 늦은 편임에도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월등히 높아 다른 어떤 지역보다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전했다.

또 “2014년에는 서부 콸라룸푸르와 동부의 산다칸, 빈툴루 지역 등에 최소 1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번에 오픈 한 원시티몰처럼 주로 말레이시아의 대형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입점해 고급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동남아 지역에 총 101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전년대비 180%의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엔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매출 2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 = 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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