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Peach Fuzz)'와 '스카이 블루(Sky Blue)'가 패션계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봄기운 가득한 이 두 트렌드 컬러는 하이엔드부터 스트리트까지 폭넓은 브랜드들의 사랑을 받으며, MZ세대의 새로운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템들로 주목받고 있다. 올 봄, 당신의 선택은 어떤 컬러일까?

◈ 사랑스러운 '피치 퍼즈', 봄의 따스함을 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비탐로브, 메종니카, 오버듀플레이, 올듀, 이에이에, 펄소나타, 브리아나
(왼쪽부터 시계방향) 비탐로브, 메종니카, 오버듀플레이, 올듀, 이에이에, 펄소나타, 브리아나

'피치 퍼즈'는 마치 복숭아의 부드러운 솜털을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가벼운 빛깔로, 산뜻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매력적인 컬러다. 봄,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이 컬러는 얼굴을 환하게 밝혀줄 뿐만 아니라, 리본이나 시스루, 러플 같은 페미닌한 디테일과 결합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걸코어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피치 퍼즈 컬러 아이템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청량감 가득 '스카이 블루', 하늘을 담은 듯한 청량함

(왼쪽부터 시계방향) 오브제, 자라, 온앤온, 온즈, 마르니, 아디다스
(왼쪽부터 시계방향) 오브제, 자라, 온앤온, 온즈, 마르니, 아디다스

한편 '스카이 블루'는 세련된 젠틀함을 지닌 컬러로서,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더욱 트렌디하게 주목받고 있다. 올 봄 스타일링에는 클래식하면서도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미니멀 룩에 이 컬러를 활용해보자. 같은 색상계의 톤앤톤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톤온톤 조화로 주력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봄을 맞아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들 사이에서 피치 퍼즈와 스카이 블루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 당신의 스프링 패션 컬러는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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