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활동의 폭발적 증가와 더불어 '레저 노마드'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애슬레저 및 언더웨어 제품의 거래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지며, 새로운 패션 소비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분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들의 구매 패턴이 이전과는 다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에이블리 플랫폼에서는 애슬레저 제품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 주문 상품 수는 2.6배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젝시믹스' 브랜드의 거래액은 185% 증가하였으며, '스컬피그'와 '데비웨어' 브랜드 역시 각각 80%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언더웨어 카테고리에서도 이와 유사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이 부문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주문 수량은 2.3배 증가했다. '아디다스 언더웨어'는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의 매출 증가를 보였고, 캘빈클라인과 휠라 언더웨어의 거래액 역시 각각 401%, 801%로 대폭 상승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고객들이 레저활동 중에도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신제품 및 브랜드를 강화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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