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스커트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과도 같다.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주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서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들을 위한, 두 가지 독특한 데님 스커트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먼저, 맥시스커트는 그 길이만큼이나 보온성에서도 큰 점수를 받는다. 특히 두꺼운 소재를 선택한다면, 보온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워싱 디테일이 가미된 데님 스커트는 Y2K의 복고풍 스타일을 연상시키며, 이러한 빈티지 무드를 한층 강조하고 싶다면, 패치워크 디테일이 들어간 가디건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오버사이즈 가디건은 넉넉한 기장과 품으로 추위를 막아주며, 이너 없이도 외투로 손색없는 멋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베레모와 레그워머를 매치하고, 클래식한 레이스업 슈즈를 더해주면, 세련된 빈티지 룩이 완성된다.
데님 스커트를 활용한 두 번째 스타일링은 하이틴 무드를 연출하는 것이다. 청청 패션은 젊음을 상징하며, 튜브탑은 이러한 무드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허리 라인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추운 날씨에도 이너를 레이어드하여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는 청청 룩의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플리츠가 들어간 데님 스커트는 발랄함을 추가한다. 추위를 막는 동시에 스타일을 살리고 싶다면, 시어링 소재의 부츠가 이상적이다. 안경과 베레모를 활용하여 하이틴 무드를 강조하면, 모든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데님 스커트는 변화무쌍한 패션계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위의 스타일링 제안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데님 스커트 스타일을 완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