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새로운 수장으로 이재진 한양대 교수를 맞이했다. 


국내 언론학계의 베테랑이자 다양한 심의 기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이 교수는, 앞으로 3년간 위원회의 지휘봉을 잡게 될 예정이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이 교수의 선임 소식을 전하며, 그의 풍부한 경험이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의 독립적인 위상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광고주협회의 추천을 받은 이 교수는, 인신윤위의 회원단체들이 정한 순번제에 따라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언론계의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한국언론학회장과 한국언론법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그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0년 7월부터 인신윤위 광고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광고 분야에서의 심의 역량도 강화해왔다.

인신윤위는 이 교수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전문지식이 위원회의 자율규제 기능 강화와 더불어 언론의 윤리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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