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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LEGO Group)이 게임계의 대표적인 작품 '동물의 숲'을 테마로 한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동물의 숲'의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세계관이 레고 브릭으로 구현되는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3월 1일 전세계 레고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에는 '유니오의 생일 파티', '릴리안의 즐거운 캠핑', '갑돌의 보트 투어', '여울의 솔미 집 방문', '너굴 상점과 부케의 집' 등 총 5종의 세트가 포함되어 있다.

게임 안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들은 실제로 레고로 조립하며 재현할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다. 사용자는 릴리안과 캠핑 놀이를 하거나, 여울이와 솔미의 집을 꾸미는 등의 역할놀이를 통해 게임 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레고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의 상상력에 따라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순한 브릭 조립을 넘어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세계관을 레고 브릭 위에 구현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그룹의 디자인 디렉터, 사이먼 켄트는 "동물의 숲의 핵심 가치와 레고의 창의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번 제품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닌텐도 측의 아야 쿄고쿠 프로듀서는 "동물의 숲과 레고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현실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