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광홍보기관인 Go USA(이하 미국 관광청)가 다가오는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블록버스터 영화 속 미국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이 여행지들은 애리조나주, 워싱턴주 시애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노스캐롤라이나주 루어 호수와 월밍턴, 뉴욕주에서 매혹적인 영화 배경으로 선정되었다.

애리조나주 – 레드락 국립공원
애리조나주 – 레드락 국립공원

 

첫 번째로 소개하는 여행지는 애리조나주이다. 애리조나주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 '아스테로이드 시티(Asteroid City)'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다. 애리조나주의 레드락 주립공원에서는 오렌지빛이 물든 사막을 트래킹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약 1시간 이동하여 밤하늘 도시로 지정된 '플래그스태프(Flagstaff)'를 방문하면 맑은 밤하늘에서 우주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워싱턴주 – 시애틀
워싱턴주 – 시애틀

 

두 번째로 소개하는 여행지는 워싱턴주의 시애틀이다. 개봉 30년이 지난 노라 에프론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시애틀의 유니온 호수에서 역사적인 크루즈를 즐길 수 있으며, 영화 속 주인공들이 만났던 장소를 방문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영화 촬영지 중 하나인 아테니안 해산물 레스토랑 앤 바에서는 영화 촬영 당시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주 – 필라델피아

 

세 번째로 소개하는 여행지는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이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박물관에서는 '디즈니 100 전시회(Disney100 Exhibit)'가 열리고 있다. 

이 특별 전시회에서는 디즈니의 아이코닉한 영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월트 디즈니 아카이브에서는 다양한 소품들의 제작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를 방문할 때는 영화 '록키'의 촬영지인 필라델피아 미술관이나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에서 영감받은 '맥의 터번'에서 특색 있는 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 루어 호수
노스캐롤라이나주 – 루어 호수

 

네 번째로 소개하는 여행지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루어 호수와 월밍턴이다. '더티 댄싱'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루어 호수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유명한 댄스 동작을 연습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레이크 루어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루어 호수에서의 휴식을 마친 뒤에는 할리우드로 불리는 월밍턴를 방문하여 다양한 TV 시리즈와 영화의 촬영지를 살펴볼 수 있다.

뉴욕주 – 뉴욕 영상 박물관
뉴욕주 – 뉴욕 영상 박물관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여행지는 뉴욕주의 퀸즈에 위치한 뉴욕 영상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영화의 제작, 상영 및 프로모션과 관련된 기술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맨해튼 가이드형 버스 투어를 통해 유명한 촬영지를 방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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