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평창송어축제(위원장 황봉구)가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29일 폐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와 겨울철 온난화를 우려해 예년보다 10여 일 늦은 12월30일 개막해 31일간 열렸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 일자리 6000여 개를 창출하고 농산물교환권(3000원권) 발행으로 지역 상가 소비 활성에도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또 축제에 필요한 시설용 자재와 송어 구매비 등을 더하면 지역에 20여억 원 이상 경제 효과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황봉구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으로 축제 초기 인력 확보가 어려움이 따르자, 역대 위원장들께서 매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축제장 구성과 운영에 참여하는 등 진부면 선후배가 뭉쳐 끈끈한 정으로 평창송어축제를 성공리에 진행했다"라며, 선배의 경험을 후배가 이어받는 민간 축제의 특장점이 반영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는 아직 송어가 1만 마리가량 남아 있는 낚시터에서 '자유낚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입장료 2만원으로 송어를 무한대로 낚을 수 있다.

키워드

#축제 #송어 #평창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