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위원회가 개막 10일째를 맞아 방문객 1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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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인 1월 7일(토)과 1월 8일(일)에는 각각 2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평창송어 축제장을 찾았다. 또한 평일에도 5000여 명 내외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는 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의 날씨는 새벽에 영하 20도에서 15도 사이이며, 오전 11시 이후에는 영상으로 올라가고 바람도 잦아들기에 추위 걱정은 없다고.  

얼음낚시 외에 송어를 잡는 방법으로 맨손 잡기가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은 어린이 실내낚시터에서 눈으로 보면서 송어를 낚을 수 있다.

이번 축제 행사로 '황금 송어를 잡아라'도 노려볼 만하다. 얼음 낚시터와 맨손 잡기장에서 황금 송어를 잡을 수 있다.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황금 송어 인증패를 받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사진=평창송어축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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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은 축제장, 진부면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 농산물판매장, 진부시내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잡은 송어는 축제장의 먹거리 터에서 회나 구이로 손질해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낚시에 취미는 없지만 송어의 맛을 보고 싶다면 회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송어회와 구이, 송어 탕수육, 송어 가스 등 12가지 메뉴의 다양한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윤승일 본부장은 " 축제장 얼음판 두께가 평균 40cm를 넘는다. 위원회는 매일 오전 결빙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딛고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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