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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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4050 여성들이 다운, 점퍼류 보다는 코트, 재킷류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그룹형지가 자사가 전개하는 3050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의 2022년, 2021년 연간 전체 판매량에서 아이템별 판매 수량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조사한 아이템은 다운 점퍼, 코트, 재킷, 원피스, 베스트, 블라우스, 티셔츠, 스웨터, 바지, 액세서리 등이 있다.  

아우터의 주목할 변화를 살펴보면 샤트렌은 총판매량 가운데 다운 점퍼 판매비중이 2021년 19.5%에서 2022년 14.1%로 낮아진 반면, 코트 재킷 판매비중은 2021년 5.8%에서 2022년 9.7%로 높아졌다. 

올리비아하슬러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이면서 다운 점퍼 판매비중이 13.8%(2021년)에서 11.5%(2022년)로 낮아졌고, 코트와 재킷 판매비중은 8.6%(2021년)에서 13.2%로 늘었다. 

또한 이너에서는 티셔츠 비중이 낮아지고, 스웨터나 원피스 등의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샤트렌 티셔츠는 29.9%(2021년) 비중에서 17.7%(2022년)으로 낮아진 반면, 스웨터 비중이 높아져 13.5%(2021년)에서 2022년(17.7%)를 나타냈다. 

올리비아하슬러 티셔츠는 전년 13.9%에서 올해 7.6%로 낮아졌고 원피스가 전년 1.0%에서 2.1%로, 블라우스가 전년 4.8%에서 올해 5.8%로 높아졌다. 

이처럼 올해 여성 고객들이 아우터에 대해서는 다운류 보다는 코트에 관심이 높아졌고, 이너에서는 티셔츠 보다 디자인이 풍부한 스웨터류나 원피스에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3050 여성 고객들에게 겨울옷의 강자였던 다운류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보온성을 겸비한 코트류에 관심이 높아졌고, 이너류에서도 새롭게 선보인 아이템이 티셔츠에 비해 고객들에게서 선택받고 있다"면서 "여성고객들이 개성을 추구하면서 디테일한 포인트가 좋은 반응을 얻는 만큼 고객분들에게 맞는 상품을 선보이는데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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