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하우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와르 오디앙(Awar Odhiang)과 루시아 페어풀(Lucia Fairfull), 플로렌스 니콜스(Florence Nicholls), 셀리나 랄프(Celina Ralph), 왕 한(Wang Han), 아쉔린 마디트(Achenrin Madit) 그리고 포토그래퍼 파올로 로베르시(Paolo Roversi)와 함께 작업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이번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인간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공동체인 자연의 현실이 담긴 마이셀리움(Mycelium/균사체)의 공동체 개념에서 영감을 얻었다. 우리는 독립된 개인들로 존재하지만 서로서로, 가족과 친구,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을 때 훨씬 강력하다" 고 말하며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들이 눈에 띈다.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니처 테일러링은 강렬한 색채의 프린트를 통해 포인트를 더했으며, 사이키델릭 버섯 드레스는 물론 풍성한 실루엣과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맥퀸 특유의 장인정신을 담아냈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실버 메탈 체인 손목 스트랩을 단 지퍼 커브 파우치, 가죽 소재 보우 백, 실버 스터드를 장식한 블랙 가죽 소재의 미니 및 마이크로 주얼 사첼, 블랙 페이턴트 가죽 소재의 미니 주얼 사첼이 더해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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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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