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본격적인 봄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거리 두기 지침이 완화되며 근교로 봄나들이를 가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봄 시즌 의상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산뜻한 컬러의 룩을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나들이뿐 아니라 근교 바캉스에도 활용할 수 있는 봄 스타일을 제안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에디바우어, 타임, 오버듀플레어, 드파운드, 퓨처레트로, 클레츠
(왼쪽부터 시계방향) 에디바우어, 타임, 오버듀플레어, 드파운드, 퓨처레트로, 클레츠

화사한 벚꽃을 닮은 나들이 룩​


만개한 벚꽃처럼 화사한 색감의 의상으로 나들이의 기분을 만끽하고 싶지만 컬러 매치가 어려워 고민 중이라면 두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자. 첫 번째, 아우터와 슈즈를 같은 컬러로 스타일링하여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의상의 시작과 끝을 동일하게 매치한다면 팝한 컬러의 의상을 선택해도 과하지 않은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두 번째, 뉴트럴 톤의 의상과 액세서리로 전체적인 톤앤무드를 맞춰준다. 팝한 컬러의 의상과 슈즈에 컬러감이 가미된 의상을 추가한다면 자칫 부담스러운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환절기의 추운 날씨를 대비한 아우터와 상하의는 레이어링의 가장 기본이 되는 크림과 화이트 컬러를 선택하여 전체적인 컬러감을 맞추어 사랑스러운 봄나들이 룩을 연출하자.

 (왼쪽부터 시계방향) 고운모자, (재킷, 스커트 모두) 모조에스핀, 오브제, 백투베이직스, 앤유
 (왼쪽부터 시계방향) 고운모자, (재킷, 스커트 모두) 모조에스핀, 오브제, 백투베이직스, 앤유

세련되고 차분한 바캉스룩​


여행을 갈 때야말로 평소 선택하기 어려운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 봄을 맞이하여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차분한 무드의 그린 컬러 크롭 재킷과 슬릿 포인트가 있는 롱 스커트 셋업으로 세련된 바캉스 룩을 연출해 보자. 그린 컬러와 잘 어우러지는 옐로우 컬러의 액세서리를 선택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여기에 와이드한 리본으로 러블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챙이 넓은 라피아 햇을 함께 매치하여 봄의 기운을 만연히 느낄 수 있는 바캉스 룩을 완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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