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꾸꾸 VS 꾸안꾸' 남여 봄 데이트 패션

포근해진 날씨에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트룩으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은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화사해진 날씨 만큼 '꾸꾸꾸(꾸미고 꾸미고 꾸민)' 스타일도 눈에 들어오고 있다. 오랜만에 즐기는 데이트 패션이 고민이라면 이번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사진제공.이바나헬싱키/ 밸럽/ 블랑드주아/ 소보제화/ 홀리넘버세븐

#사랑스러운 '꾸꾸꾸' 여자 데이트룩

계절에 맞춰 화려한 플라워 패턴들이 눈에 띄고 있다. 컬러풀한 색상과 하늘하늘 한 소재는 한층 더 사랑스럽게 보여준다. 또한 허리에 스모크 밴딩이 들어간 원피스는 허리를 잡아주어 예쁜 플레어 라인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힙과 허벅지에 콤플렉스 있는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활동량이 높은 데이트를 즐긴 다면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와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해 로맨틱한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발 편하고 데일리 한 슬링백 하나는 열 슈즈 안 부럽다. 야외 데이트가 길어질수록 발에 무리 없는 스니커즈가 좋지만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청바지와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에 모두 어울리는 캐주얼한 구두로 슬링백 슈즈만 한 것이 없다.

사진제공. 앤듀/ 트렌치런던/ 레드미티어/ 어프로브드(APRVD)/ 홀리넘버세븐
사진제공. 앤듀/ 트렌치런던/ 레드미티어/ 어프로브드(APRVD)/ 홀리넘버세븐

#깔끔한 '꾸안꾸' 남자 데이트룩

평소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자들이라면 더워지기 전에 트렌치코트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출근 시 스웨터와 블랙 슬렉스로 베이직한 스타일링을 하고 마지막으로 보트슈즈를 매치해 패셔너블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편한 스타일의 주말 데이트에는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와 베이직한 티셔츠 중 V넥, 헨리넥 등 디테일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 트렌치코트에 매치하자. 여기에 가볍게 매치한 스니커즈는 컬러보다 패턴이 들어간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 또한 좋다. 남성들의 경우 ‘꾸꾸꾸’ 스타일보다 ‘꾸안꾸’ 스타일이 더욱 호감을 살 수 있어 의상의 디테일, 구김 등에 신경 쓰는 것을 추천한다.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