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불드레스 입고 최우수상 수상했다

[핫패션] 이효리 이불드레스

가수 이효리가 이불 드레스를 선보였다.  

12월 29일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효리는 뮤직&토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효리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한 대신에 동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효리는 이불로 만든 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빅 사이즈 귀걸이를 착용하고 5대5 가르마 헤어로 걸크러시한 룩을 연출했다. 

그녀는 "제가 사정상 함께 못했는데 제주도까지 상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불 드레스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예쁜 드레스를 골라놨다고 했는데 여러가지로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다. 다 너무 보고 싶은데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도록 하고, 올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더 좋은 날이 오면 더 고운 모습으로 여러분께 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찍을 땐 걱정이 없었다. 제가 마음대로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 해줄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프로젝트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내내 유재석(지미유, 유두래곤)과 티격태격하는 남매 케미까지 선보인 그녀는 이날 시상식에서 유재석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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