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케이킴', 에스파 데뷔곡 의상을 디자인했다 

[핫패션] 에스파 의상 디자이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케이킴이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 의상 제작에 참여했다. 

SM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평소 케이킴의 디자인을 눈여겨 봐온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파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메인 콘셉트 의상 제작을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에스파의 신비스러운 세계관을 흥미롭게 받아들인 케이킴은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의 의상 디렉터로 참여했다.

에스파의 의상 디렉터로 참여한 케이킴은 패션 기업 ‘KAY KIM BOUTIQUE’(케이 킴 부띠끄) 대표이자 저명한 디자이너다. 그녀는 자동차 내부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 제작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2019년 프랑스 바카라 박물관 단독 패션쇼 개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최 기념 문화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Art for Humanity’의 재능기부 패션쇼 개최, 2010년 G20 정상회담 비즈니스 서밋 그린 서울 캠페인의 그린 타이 디자인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케이킴이 제작하고 디렉팅한 의상은 에스파와 ‘Black Mamba’의 색깔 및 매력을 극대화하는 '키 비주얼 (Key Visual)'로서, 에스파의 세계관인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개념을 시각화해, 쉬폰 소재를 활용해 판타지 분위기를, 스팽글 장식으로 메탈릭한 느낌을, 자수와 꽃 브로더리를 통해 로맨틱한 매력을 연출, 발랄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케이킴이 작업한 의상은 에스파의 여러 스타일리스트의 다채로운 의상과 조화를 이뤄, 에스파의 무대 위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는 3일치 집계만으로 11월 4주차 빌보드 글로벌 차트(미국 제외)에 100위로 진입해 K-POP 아티스트 데뷔곡 최고 순위를 기록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도 24시간 만에 2100만뷰를 돌파해 K-POP 데뷔곡 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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