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한복 통해 한류 콘텐츠 확산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옷 한복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국제교류진흥원은 '2020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CAST)' 사업을 통해 한복을 통한 한류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 스타들이 기획부터 홍보,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폭넓게 참여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하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모모랜드 △골든차일드 △카드(KARD) 등 현재 한류 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브랜드와 기술력을 갖춘 총 10개의 한복 전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다시곰 △단하주단 △생성공간여백 △손짱 △시지엔이 △여미다 △차이킴 △한복린 △혜온 △한국의상백옥수 (가나다순) 등이 협업 업체이다. 

또한 한복진흥센터는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한복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전문가들을 심사 및 자문위원으로 섭외했다. 특히 해외 자문위원으로 타이 헌터 (Ty Hunter,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하디다 (David Hadida, 파리 레클레어 비즈니스 디렉터, 전세계 3대 편집샵) 등을 초빙해 한복의 해외 진출 및 판매에 일조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 (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의 전통(한복) 분야이다.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중견 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기획·개발, 홍보, 유통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기획·개발된 한복 상품들은 올해 11월 말 전시 행사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한복진흥센터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