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 '그리스' 및 '우크라이나' 편 출간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은 오는 10월, 여행 사진(트래블 포토그래피) 시리즈 출간물인 『패션 아이(Fashion Eye)』 컬렉션 <그리스(Greece)> 및 <우크라이나(Ukraine)> 편의 총 2권의 신간을 선보인다고 9월 15일 밝혔다. 

특정 도시나 지역, 국가를 패션 사진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은 지난 2016년 최초로 출간됐다. 이번 신간인 <그리스> 편은 프랑스 출신의 포토그래퍼 프랑수아 알라르(François Halard)가 불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리스로 떠난 개인적 여정을 담았다. <우크라이나> 편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포토그래퍼 듀오 싱크로독스(Synchrodogs)의 참여를 바탕으로, 카르파티아(Carpathians) 산맥을 캔버스 삼은 과감한 누드 작품 등 대지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브랜드 측은 "패션 아이 컬렉션 앨범은 해가 거듭날수록 도시의 파노라마와 자연경관, 지역의 생생한 삶을 담아낸 장면과 사색적인 이미지, 컬러와 흑백사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시각에 기반을 둔 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사진 작품을 비롯해 사진작가의 약력과 인터뷰, 평론 등이 함께 담겨, 떠오르는 신예 작가에서부터 중견 사진 작가까지 다양한 사진계 인물들 간의 대화의 장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 예술’을 표현하는 매체로서 사진의 매력을 높이 사온 루이 비통은 신간을 출판할 때마다 각 여행지 특유의 도시 파노라마, 자연 풍광, 현지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내며 패션 아이 시리즈의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특히 루이 비통은 책이 작가, 디자이너, 인쇄 기술자, 출판인의 공통된 노력의 결과물이자 하나의 작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패션 아이 컬렉션에 대해 단행본의 용지를 비롯해 제본 방식 및 구성을 각 작품의 특색에 맞게 엄선해오고 있다.

 

사진제공.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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