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초현실적 분위기 담은 '하이퍼 테크노 리얼리티' 컬렉션 출시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이번 시즌 브랜드의 DNA인 여행을 바탕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듯한 초현실적 분위기를 담은 ‘하이퍼 테크노 리얼리티(HYPERTECHNOREALITY)’ 컬렉션을 선보였다. 

9월 3일 브랜드에 따르면, 모험심을 자극하듯 독특한 개성과 영감이 넘치는 이번 컬렉션은 모던한 테일러링이나 해체적인 스트릿 웨어를 실험적이고 기능적으로 매치한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남성복, 여성복, 유니섹스 RTW 및 악세서리를 다양하게 전개한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새로운 소재와 컬러 팔레트 및 프린트를 선보여 파격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무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기하학적인 트라이벌 그래픽과 아시아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얻은 실루엣 등이 믹스돼 테일러링과 모던한 스트릿 패션의 조화를 선사한다.

MCM의 Global CD인 디르크 쇤베르거는 “MCM은 태생부터,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움직임에 기반한 ‘여행’이라는 헤리티지에서 진화를 거듭해 온 브랜드이다. 아날로그한 실제 여행이건 가상의 디지털 여행이건, 여행은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MCM 트라이브’를 통해 여행이라는 패러다임의 무한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MCM트라이브는, 서로 다른 문화가 융합되어 관습도, 국경도, 문화도, 성별도 중요치 않은 미지의 초현실 세계에서조차, 자신의 삶과 시간을 스스로 창조하며 역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 캠페인에서는 확고한 정체성과 당당한 애티튜드를 가진 네 명의 젊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확장하는 브랜드의 세계관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 주역들은 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프리셀라(Pricela-Princia Januario), 스케이터인 야닉(Yannick Zhou)과 배우 아론(Aaron Altaras), 작가이자 야심만만한 사업가인 셀린(Celine Thumler)이다. 이들은 황혼녂과 새벽의 어스름을 오가는 웜톤의 파스텔과, 쿨한 세룰리안 색조가 대비된 몽환적인 배경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인다. 자유로운 개척자들이 가능성으로 가득찬 세상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탐험하는 모습을 모던한 감성으로 연출한 것이다. 

캠페인의 촬영은 창조적 정신이 넘치는 베를린에서 MCM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크루들에 의해 진행됐다. 포토그래퍼 Timothy Schaumburg가 촬영하고, 비디오디렉터인 Felix Aaron이 영상 작업을, 스타일리스트 Dogukun Nesanir가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CGI 아트 디렉션은 Golgotha, 세트 디자인은 acterTM 에서 맡았다.

 

사진제공. MCM

키워드

#MCM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