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축구화 '엑스 고스티드' 출시

손흥민, 아디다스 축구화 '엑스 고스티드' 신는다 

[패션픽] 손흥민 축구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새로운 차원의 스피드를 선사하는 ‘엑스 고스티드’ 축구화를 선보였다. 

9월 2일 브랜드에 따르면, 축구화 '엑스 고스티드'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 등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기장을 누비며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들과 스타디움에서 활약하게 된다.

엑스 고스티드는 반투명 소재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축구화에 비해 시원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아디다스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반투명의 미라지 스킨(mirageskin)은 발을 감싸 공기 저항을 줄여 공과 하나된 듯한 직감적인 터치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발 속이 비치는 독특한 반투명한 소재가 한 눈에 빠르다는 인상을 주고, 마치 유령(고스트) 같은 느낌을 준다. 발을 강력하게 잡아주는 락다운 구조로 신발과 하나된 듯 가벼우면서도 안정감있는 서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엑스 고스티드는 미세한 차이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는 러닝 트랙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아디다스는 기존 육상화의 스파이크를 해체하고 축구 종목에 맞게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최근 축구 경기 트렌드에 따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토 스프링(toe spring)을 특징으로 하는 빼어난 스파이크를 완성했고, 이를 통해 선수들은 직선상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물론 민첩한 움직임 속 단단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디자인 VP 벤 헤라스는 “지난 여름 스포츠 업계가 여러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에도 스피드에 대한 열망과 필요성은 수그러들지 않았다”며 “우리는 선수들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항상 지켜봐 왔고, 늘 그랬듯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이번 축구화를 디자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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