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버질 아블로 전개 2020 F/W 캠페인 공개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이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전개하는 '2020 가을-겨울 남성 캠페인'을 공개한다.

8월 31일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상낙원(Heaven on Earth)'을 제목으로, 순수한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구름’을 자유와 통일, 평화의 상징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버질 아블로는 편견을 초월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에 다양성 안의 통일성 및 포용에 대한 영감을 담았다고 한다. 특히,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고무적으로 나아가는 그의 철학이 이번 캠페인 전반에 반영됐다.

브랜드 측은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슈트를 재해석하고, 익숙한 테일러링 대신 자유로운 소재 및 형태를 취한 새로운 드레스 코드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버질 아블로가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캠페인의 촬영을 맡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팀 워커(Tim Walker)는 렌즈를 확대시키는 초현실적인 방법으로 구름의 은유적 언어를 표현했다.

캠페인의 촬영은 런던에서 진행됐으며, 영국 배우 마이클 워드(Michael Ward) 및 가나 모델 오타와 콰미(Ottawa Kwami)가 참여했다.

사진제공.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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